정말 세상은 좁더군요...

오늘 시내에서 트레이닝 있는날이라...

레슨을 해주고...영화 보자구 하길래 보러

갔는데...우연힌지...하늘이 기도를 들어준건지...

그녀를 만났습니다...바로 옆까지 갔었는데...

정말 괜찮은 남자랑 있더군요...

왠지 모르게...기분도 씁슬해지고...그냥 엉망이네요...ㅎ

그래도 왠지 행복해 보이고 팔짱도 끼고 서로 장난도 치고...

정말 좋아 보여서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근데...내마음은 왜이렇게 퀭 한지 모르겠네요...ㅠㅠ

눈물이 날거 같았습니다...영화보는 내내 이상하게 멍하더군요...

그냥 오늘부터 다시 힘들어 질거 같은 예감이 들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