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가 있습니다.. 저는 25 남자이고, 22살 여자 후배..

후배는.. 다른 학교에서 편입을 해서 친구들이 없어요.. 그래서 제가 자주 문자도 보내주고

마음도 써주다 보니 조금씩 눈길이 가네요...

일단.. 지금 관계가 어떤지 판단 부탁드릴게요..

이녀석이 몸이 약해서 두어번 약을 챙겨주고, 수업도중에 조퇴하면 대신에 교수님께 말씀도 드리고...

같이 식사도 두 세번 정도 하고.. 식후 베스킨;;은 매너인지라 같이 가서 아스크림도 먹고 했슴돠..

문자도.. 제가 먼저 보내는 거지만 하루에 15통에서 20통 정도 꼬박꼬박 이야기 나누고 있구요...

그런데 ㅡㅡ;;; 문자로 가끔씩 오빠는 정말 친 오빠 같이 잘해주세요..라던가

귀여우신거 같아요 -_-;; 당황하는 모습이 웃겨요... 말도 재미있게 하시고요.. 라고 문자도 보내네요 ㅡㅡ;;

저번에는 베스킨 가서 이야기를 하는데, 여친 있으신줄 알았어요! 라면서 놀라더군요;;

그리고는 사랑하고 연애에 대해서 어케 생각하세요.. 라고 묻더라구요

그녀석이 낯을 많이 타고 부끄러움이 많아서 인지, 학교 적응이 힘든데,

저에게는.. 오빠처럼 이렇게 빨리 친해진 사람도 없는거 같아요.. 그러기도 하고..

제 말에 잘 웃어주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그녀석의 반응들을 보고

제가 너무 설레발 치는 건가 하는 생각입니다.. 항상 제가 문자를 먼저 보내는 입장이거든요..

물론,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파는 법이지만;; 문자는 첫빳따는 항상 저입니다 ㅋㅋ

문자는 꼬박꼬박 잘 답장이 오지만.. 그래도.. 제가 너무 집착 하는건가 싶네요...

형님들 어떨까요... 저도 연애에 대해 경험이 없기에 이렇게 물어봅니다..

상담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