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년전에 애인을 만들어서 연애게시판을 떠났던 사람입니다.
오랜만에 휴직을(ㅡㅡ;) 하고 요즘 다시 취업공부를 하느라고 시간이 좀 남아서
로그인 하게 됬네요
그때 제게 조언해주셨던 수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표현도 못하고 떠나게 된것 같아서요
이렇게 짬을 내서 들리게 되었네요^^
지금 현재 연애 잘하고 있습니다.(그때 그 7살 연하) 제자신이 놀라울 정도로요
주변사람들도 니가 무슨 연애를 2년씩이나 하냐고 놀라더군요
여태까지 만났던 여자들과 사귄시간을 다합쳐도 그거보단 짧을거라고....
심지어 부모님도 "왜 니도 결혼은 해야겠다 싶냐?" 이러시더군요
암튼 덕분에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이제 재취업만해서 결혼하면 되는데 이게 최고의 고난이 될듯하군요^^
연애 게시판의 모든 분들도 정말 아름다운 인연 만들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와서 염장만 지르고 가는 느낌이 좀 드는데요 그런건 아니구요 여러분들의 조언과 관심으로
지금 이런 좋은 인연을 간직하고 있다는 걸 표현하고 싶어서니깐 너무 화내진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