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 군대를 갑니다...그런데..

ParkSol 작성일 09.05.19 23: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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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7월달에 입영하는 대한민국 한 청년입니다.

89년생이구요,

다름이아니라 여자친구때문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제가 주유소 알바를 다니다가 가까운 편의점 알바생에게 호감이 생겨서 번호를 땄고,

그게 지금의 여자친구입니다.

사귈때는...설득했다고해야하나요ㅜㅜㅋ 지금의 여자친구가 제가 처음이라서 고민하다가

결국 승낙했구요,

3월달에 지원을 해둔 상태였어요.

사귄건 4월초 였구...오늘까지하면 1달 하고 일주일 넘짓 지났죠,

제가 군대를 취소하려고했어요.

근데...입영하기 60일전까지만 가능하다네요ㅜ

어쩔수없었던 저는..여자친구에게 말을 했습니다.

이번 7월7일날 군대가는데..기다려줄수있냐구..

근데..의외로 기다리겠다고 하네요.

절 정말 좋아하긴하나봐요.

그런데도...사랑은 아직 모르겠대요ㅜ

제가 사랑한다고 하면 나도 라고 하는데......아무래도 사귄지가 얼마안되서 그런거일까요..

사랑한다는말을 잘 못하네요ㅜㅜ처음 사귄거라 그럴수도있지만요..

기다린다는말을 믿어요.

주위사람들한테도 물어보았지만..저희 정말 잘 어울리고...

여자친구가 순진하기도 하고 엄청 착한애(모범생)라서...기다릴꺼라고 하더군요..

중고딩때도 모르던 남자를...저를 만나서부터 처음 알게되었으니까요..

처음인거 아는데도.....자꾸 같이 자고싶네요...그냥 자는것이 아닌;;

물론 저의 성적욕망일수도있지만..

같이 자면..기다려주지않을까도해요..

근데...아무래도 처음이다 보니...여자들의 대관령이나 뭐 그런곳 만지는걸 시러하구요..

처음 한번 만진 이후로는........;;

키스도 뽀뽀도 제가 너무 자주하는편이긴합니다ㅜㅜ

너무 귀여운 나머지.........후..........

착하고 순진한 제 여자친구..비록 저보다 한살 어리지만..

기다려줄수있을까요?

그리고...저희가 잠자리를 가지면 기다릴수있을까요?

P.S : 제가 여자친구의 순결을 지키고싶은건 사실입니다만 저는 이르지만 결혼까지 생각도해본적 있구요

근데 여자친구는 그런생각가진적없구요ㅜ

아 그리고....수정할게요ㅜㅜ 여자친구가 군대 기다리는거 막 믿으라고 해요ㅜㅜ

제가 걱정하고있으니까 그러는지도 모르겠지만요 기다리는걸 만만하게보는거같기도하고.........

 

걱정을 하는게....분명 여자친구에게 딴 사람들이 남자가 찰꺼라고 이런 얘기한다고 했는데..

 

그런말들을 흘려 버리면된다고하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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