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저랑 제일 친한 이성친구에 대한 얘기를 하려고합니다..
이친구랑 저는...고1때..세이로 소개를 받아서 알게되었습니다.
그이후로 문자로 거의 매일 주고받다싶이 하다가..
만나서 영화도 보고그랬습니다.
그런데..고3때...
서로 쌓여있던 불만이 터져가지고...
모른척 하기로 해서...절교를했습니다..
당시..제가 여자친구랑 헤어진상태에서..제가 이친구랑 사귈려고했던게..
아마 제 잘못인듯싶습니다..
이친구도 제게 마음 열려고한적도있었구..저도 이친구한테 마음이 간적도있었구요,
무튼..그렇게 한..반년정도 시간이 흘렀습니다..
대학교 간 후...그친구가 제게 연락이오더군요.
미안하다구..그니까 연락하자구..
저는 그때 감정이 남아 마음대로 해! 해서..
다시 그친구랑 연락을 하게되었습니다.
이제 성인이되다보니...술도 먹고..
제가 외로워하면 그친구가 매번 여자를 소개시켜주었답니다..
뭐 그리 많이 해준건 아니지만.. 3~4번 이상이면 많이해준거지요.
근데..술도먹고 하다보니..정말 많이 친해졌구요..
그래서 이제 서로 베스트 프렌드 하면서 지내구있어요.
그친구가 힘들면 내게 고민도털고...제가 힘들면 그친구한테 털어놓고..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친구랑 자주 만나서놀게되는거같아요.
영화도 뭐..자주보고..밤에도 가끔 만나고..
그친구는 지금 남자친구가있음에도 불구하고..잘 만나지못하니까..
연락되고 그러면 저랑 만나서 노는편입니다.
근데..제가 이제 곧 군대를 가요.
2개월후..쯤..
그래서 그런지몰라도 그친구가 저에게 더 잘해주는듯싶어요.
언제는 추억을 만들러 박물관가서 사진도 찍구 그러자구..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알바를 많이하는편이라...그애랑 같이 빕스에 데려가기도했구요.
베프 증표로..서로 커플시계도 맞추었답니다.
근데 오늘..잠깐 만낫는데..
문자로 이런말을 하더군요..
완전 내남친 같다구...
뭐 나는 장난이겟지 싶어서 너도 내여친닮다? 이랫구요
우리가 자주싸우는편이지만..금방 화해하곤해요.
그애가...내가있어서..좋대요 ㅋㅋ
뭐 친구로써 좋다는말일수도잇지만..
오늘 이런생각을해보았습니다.
제가 군대를 가게되고그러면..
설마 드라마처럼....서로의 존재를 깨닫지않을까 라는 미련한생각?ㅋ
어찌보면..데이트 메이트 같기두하구요..
후...
이친구랑 저..과연 무슨사이일까요? 제3자의 입장에서 어떤사이인지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을올렸습니다..댓글 많이달아주시길 바래요..
<아 참고로 그애가 술 딱 한번 취했을때..키스를 할뻔했어요..제가 그런게 아니라 그친구가 들이댔거든요
근데..전 친구와의 선을 위해서 피했구요 ㅋ..;;>
<그친구랑 저랑 서로 완전믿는편이구.......필요할때 찾는 사이는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