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소개팅을 했습니다...

4살이 많다는 말을듣고 조금 망설이긴 했지만 전 그정도는 감당할수있다 생각해서 소개팅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아담하고 귀엽다는 말을 들었는데 저보다 4살연상이면 귀여움에 한계가 있을거라 생각하며 소개팅 자리로 나섰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정말 동안의 외모와 귀여운외모 아담한 키  정말 제 이상형이었습니다

정말 첫눈에 딱 반해 버린거죠;;

간단하게 맥주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시간쯤? 이야기를 나누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다음날 출근하신다기에..   집까지 바래다 드리고 연락처도 교환하고..

다음날 저녁  일을 마치고 다시 만났습니다 ㅎㅎ 

정말 다시봐도 제 이상형이더군요;;

차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피곤하시다기에 10시쯤? 집에 바래다 드리고 집에왔죠

그런데 저와 있는게 좀 불편하신거 같더라구요

못물어보면 잠을 못잘거 같아서 결국 전화로 물어봤죠 ㅠ

역시나..

근데..불편하진 않다고 하시더라구요 같이 이야기하고 만나는게 재미있고 좋다구는 하시는데

남자로는 ...  이성으로는 안보인다는... ㅠㅠ 그냥 가끔연락하고 만나서 밥도먹고 하자더군요

아... 하늘이 무너지더군요...

그분은 좀 남자답고 자기가 기댈수있는  그런... 그분보단 연상이 좋다더군요

연하를 만나는건 생각도 안해보셨다고..

전 놓치고 싶지 않았기에 다시한번 생각해 봐달라고 말하고 통화를 마치고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문자가 오더군요  고민을 해봤는데 안될것 같다고 ㅠㅠ

전 답장을 보냈습니다  저의 다른면들도 더 봐주시면 안되겠냐고...

그분은 자신은 자아가 강해서 안된다더군요;; 

그래서 전 그럼 그냥 편한 친구처럼 가끔 연락하고 만나자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답장이 없더군요...

전 연상녀를 만나본적이 없습니다.

그분도 연하남을 만나본적이 없구요.. 

제가 처음부터 너무 데쉬한건 아닐까요??

연상녀와 사귀고 계신분 아니면 경험이 있으신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전 20대 후반이고 그녀는 30대 초반입니다

정말 그녀를 놓치고 싶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