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마지막 문자를 보내고 부담스러우셨을 마음생각해서 어제까지 연락을 안했습니다.
내일은 그녀가 늦게 끝나는 날이기에 좀전에 문자를 보냈습니다
20분이 지나도 답장이 없더군요..;;
전화를 걸었습니다...
통화도 안되더군요...
토요일날 만나자고 말하려고 했는데 ... 제가오늘 일이 일찍끝나서 데이트코스까지 사전답사하고왔거든요...
지금 사는 지역에 온지 5개월밖에 안되서 지리를 모르거든요 그래서 그녀데리고 헤메지 않으려고요;;
솔직히 여지껏 이성만나면서 이렇게 끌린적도 없고 이렇게 설렌적도 없던거 같습니다.
이성만나서 퇴짜 맞는일도 거의 없었거든요... 아주 없진 않지만요;;
하지만 이번엔 뭔가... 느낌이 틀리네요...
전 퇴짜놓으면 알았다! 너도 좋은남자 만나라! 하고 돌아서는 스탈이라 이런경우는 좀 힘드네요...
연상이 처음이라 이런 느낌일까요?
그녀는 제 연락을 받기 싫은 걸까요? 아니면 바빠서 못받는 걸까요??
이틀전 그녀가 잘라말하듯이 문자로 안된다고해서 제가 한걸음 물러서겠다고 그냥 편하게 연락하고 만나자고
마지막 문자이후로 연락이 없습니다...
안될거 같다는 느낌에 자꾸 기운이 빠집니다..
기운이 빠지다가도 갑자기 다시 너무 간절해지고...
이러다 우울증/상사병 걸리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연상녀들은 정말 연하남을 싫어하는 걸까요??
아니면 내가 싫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