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짜는 자기가 맞았다??

계란훌러덩 작성일 09.05.25 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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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황당한 일을 겪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떨지 궁금하군요

 

어제 약속이 있었드랬지요 원래는 저번주에 보기로 하였으나 여자가 어디 좀 가야 한다고 몇일전 문자가 오더군요

 

그래서 어제로 잡았습니다 그리하여 저녁 8시에 보기로 하고 나갈 준비를 할 찰라.....문자가 띡하니 오네요

 

오늘 학교행사 중 뒷풀이가 있어서 가야할꺼 같은데 어쩌지 라고요.....원래는 학교 행사 같은것도 참석을

 

잘하지 않는 아이였는데 요번주에 학교행사를 갔다왔나봐요 그래서  저는 뒷풀이가서 잘 놀다오라고 했습니다

 

답문으로 화난거 아니냐고 미안하다고 하길래 괜찮다고 지금 밖이고 선배 만나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괜히 쫌 어이가 없고 화도 나고 자존심 같은거 생겨서 어떻게 보면 제가 퇴짜 맞은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는말이 그럼 오늘 자기 퇴짜맞은거네 이지뢀..ㅋㅋ머 진짜 선배가 전화 와서 얼굴이나 보자고 했거등요

 

그러고 나서 선배 만나서 잼나게 잘 놀다가 저녁쯤 모하나 전화를 했더니 안 받더군요...원래 전화 해서 못 받으면

 

못했다면서 문자라도 왔는데..ㅋㅋ이제 이 여자와는 끝난거 같네요 왠지 쫌.....허무하기도 하고요 씁쓸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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