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배랑 학교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들어오는데, 전에 제가 좋아했던 동생이랑 마주 쳤네요
표정이 안좋던데, 정색하고 눈 마주치면서 뭔가 기분 나쁜 표정.
제가 많이 매달리다가 힘들어서 다시는 아는척도 하지 말자고 그랬는데
그게 1달전이거든요?
그동안 일주일에 3번은 꼭 마주쳐서 많이 힘들었는데 가끔은 이 후배랑두 가치마주치구.
그런데 그동안은 그동생도 저랑 눈 안마주치구 저두 의식적으로 피하구 그랬거든요~?
후배랑 같이 있어도 저만 어색한 분위기로 긴장하고 지나가구 후배는 왜그러냐고 당당해지라구 그러거든요.ㅎvㅎ;;
(당연히 단둘만 이써떤거는 아니구요. 친구들하구 지나갈때가 더 많았구요.)
가끔이지만 둘이서 밥먹구 놀구 그래두 팔짱을 낀다거나 어깨 손은 제가 이런거 민감해서 잘 못하구요..
오늘은 조금 친해져 볼려구 "야 팔짱껴봐~!"이러면서 팔짱 끼구
(슴짱이구 거의 팔을 안아버린 자세와 비슷해서 팔에 부디치는 부드러움이 좋더라능 ㅎㅋㅎ;; 이런 상황은 저두 생각 안해밨는데. 많이 설레씀.ㅋ;)
그냥 이야기 하면서 걷는데 역시나 자주 마주치던 길에서 눈까지 마주쳤는데 살벌한 시선. -,.ㅡ;;;
전 옆에 후배생각두 되구 해서 아무렇지 안게 애써 웃어 가면서 지나가는데, 그 동생은 저랑 후배랑 번갈아 보면서
정색을 하는데, 절 이상한 녀석 보듯이 그러더군요
기분 좋았습니다. 복수한 듯한 기분. 근데.-,.ㅡ;; 후배녀석.. 전화번호 오늘두 못 물어본, 킁..
사실 학교 나오면 언제나 보는 애라서 전화 번호가 따로 필요 없는데.ㅎㅎ 어차피 항상 밤 늦게 까지
매일 가치 이써서.ㅋㅡㅋ;;
팔.. 한 일주일은 이상태로 간직해야 겠다능ㅋ. 아직두 느낌이 >v< 잇!힝~!
ㅋ=ㅋ
친구들이나 후배는 연락 올거니까 기다려 보라는데, 고수님들의 의견은 어떤가여? ㅎ
이핑계로 후배하구나 좀더 이야기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