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해서 하다보니

다시 여친과 잘지내게됬어요

근데 어젠 여친이 자기 친한친구 커플이랑 롯데월드에 가자고하더군요?

그래서 저, 여친  여친의 여자친구 여친의 남자친구 (둘이커플)

이렇게 4명이서 갔습니다

사당에서 갈아타는 지하철에서 만났습니다 처음으로

와,,, 근데 세상에 이세명은 진짜 친하더군요

전 일단 뒷전 세명이서 웃고 떠들고 난리부르스를 치는데

웃기더군여 ㅎㅎ 그래서 저도 나름눈치에 입스킬좀되는 남자인지라

타이밍을보고 들어가자 생각을 했드랍져

근데 셋이서 먼말을하는데 지들아는거만 얘기하는디 껴들타밍이 없더군여

그래서 그래,,, 지금만날이냐 좀있다 다시 끼어들어보자

하고서 일단 자유이용꿘뽑고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점심먹을때까지 셋이서 독보적인 페이스를 유지하며 전그냥 따라다니면서

심심하면 말걸어주는사람? 이정도 취급받으면서 같이다녔습니다 ㅋㅋ

점심먹고 여자 남자 따로 화장실탐을 어쩌다 갖게되었는데여

임마 남자애가 저보다 1살 아래입니다

전 같으 남자끼린 5분정도면 어느정도 안면틀고 친하게지낼수있거든요

물론 둘이 어느정도의 호감?? 머 그런게 있을경우에만여

제가 1살형이고 임마가 저한테 말 걸기미조차 안보이기에

제가 먼저 간단하게 말 몇개를 던졌는데

여자랑은 주둥이 졸라 놀려대는새끼가

제말엔 그냥 네 아녀 네 이렇게 초간단하게 말하는겁니다 ㅋㅋ

이씨벨럼이 얼마나 급재수없어보이던지 ㅋㅋ

물론 낯가리거나 그런걸수도있는데 제가머 병신두아니고

그런거 모르겠습니까? 딱보고 알았져

아,, 이새낀 날 졸라 경계하구있구나 ㅋㅋ

어쩃든 결론은 셋이서 존나놀고 한명은 존나 따라다니다가 주 베이스로 돌아왔습니다

날도 늦었고 여친도 피곤하다해서 집에 보냈져

집에 빠이빠이하고 다음날,,

그러니까 오늘 싸이다이어리에

어제 말도 많이안하고 니 친구들이랑 좀 겉돈거같아서

너한테 미안하다

머 너 친구들이랑 첨보는사이라 그런지 막 들이대면서 까지 친해질생각은없었고

난 너한테만 내 진실된모습을 보여주고싶다든지 뭐라고 막 써놨습니다

그랬더니 있다가 답글달리더라구여? 오빤 내가 그냥친구들도아니고

완전 제일친한 친구들 소개시켜준건데

오빠가 그럼 되겠냐구 ㅎㅎ

댓글보고 욱 했습니다

내가 자존심도 없는 병신두아니고 ㅋㅋ

그 남자친구 시벌럼은 굳이 말 걸어도 졸라 단답형으로 얘기하고이러는데 ㅋㅋ

개짱나서 말안했다 씨발아 이렇게 답장을 보내려다

그냥 간단하게 요점만 추려서 위에말을 곱게 풀어서 말했져

그랬더니 전화도않받고 네이트온도 썡까구 이러네여?ㅋㅋ

저 도대체 먼상황인가여 ㅋㅋ 3인조한테 털린상황인가 ㅋㅋ

제가 앞으로 처신을 어떻게해야될지알려주세여 ㅎㅎ

역시 사랑이란건 둘이한다고 되는게아닌가봐여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짱공유 연애마스터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