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봐도 아..... 하는 분들 많겠죠.
요즘 세상에 처녀가 어디있냐 하지만
남자가 가진 심리라는게 내 여자는 내가 첫남자였음 하는게 인지상정.
어딘가 유머란에서 이런 글이 있더군요.
남자가 처녀를 좋아하는 이유--- 비교가 감당이 안되서
그런데 잠자리까지 같이하는 애인 사이에 "전 남자는 끝내줬었는데.." 이런 말을 하는 여자는 없을거라 봅니다.ㅎ
전 고등학교 때 첫경험을 했었고 그 때 여자친구도 첫경험이었죠.
그 때의 기분.. 아시는 분들은 알겁니다.
"이 여자가 처음으로 몸을 허락한게 나다. 그만큼 날 사랑하는구나"
그 기분을 정말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요전의 여자친구는 전 남친이 5명이나 있었고 전부 관계를 가졌다고 하더군요.
정말 사랑했지만 뭔가 기분이 그렇습니다. 과거의 일은 잊으라고 하지만
지금 내가 안고 있는 이 여자가 전에는 다른 남자가 안고 있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참 이기적이죠.. 나도 첫경험이 아닐뿐더러 지나간 여자들이 수두룩한데 똥묻은 개가 뭐라하는 격이네요..
전에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여친이 20살 때 사귄 남자가 지 미니홈피에다 과거에 썸씽이 있었다는 뉘앙스를 풍기게 사진을 합성해서 올렸다더군요..
그 남자한테도 엄청 화가 났었지만 한편으로는 여친한테도 몸 사리지 못하고 그런 놈한테 몸을 허락해서 이 지랄이냐.. 이렇게 화도 났습니다.
전에 헤어진 사이이긴 하지만요;;
이 나이에 남자경험이 없는 여자를 찾는게 거의 힘들다는 거 알고 그런거 이해해주려고 해도 마음 깊은 곳에서는 그저 이해해주는 척만 하는 거 같네요...
나만 이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