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습니다
아마도 그런 것 같네요
오늘아침에 사랑한다고 문자 보내주고
퇴근시간에 맞춰서 또 사랑한다고 문자 보내고
답장도 왔구요 나두 이러면서
그러더니 장문의문자가 오네요
미안한데 친구로 느껴진다 그만하자
우리 너무 좋았거든요?
데체 왜일까요
전화했지요
그동안 내가요구했던 스킨십은 왜응한거냐고
그러면서 점점 느껴졌대요
참......
니맘이 그렇다니 내가 뭘 어쩌겠느냐고 잘지내라고 하고 끊었어요
다시 연락하고싶은 마음은 눈꼽만큼도 없구요
근데 왜이리 퀭한지는 잘 모르겠군요
이제 전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복수심에 불타서 미친듯이 살아야 하는걸까요
아님 아파하면서 추억을 씹어야되나요
모르겠군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