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여러분의이상형은?

미칀개새리 작성일 09.09.03 00: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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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아니구요

 

음... 제가 요새 권투도장에 다닙니다. 7월 중순쯤 그리 못죽어서 안달나던 여자친구가 절 떠나고 멍청하게 일주일이 지났는데

 

이래서는 안돼겠구나 해서 시작했지요 후후 좋더군요 재미도 있고...

 

근데오늘 처음으로스파링이라는걸했는데 말입니다

 

상대분은 나이가한열살쯤많아보이시는분이었고

 

전 스물

 

아무리 봐도 그분이 봐주셨다는생각이들더군요 하지만 훅을 맞을때마다 혼미해지는 그 정신이란...

 

전 시작할때부터 공포에질려있었고 맞을때마다 주먹날리기수준이었구요 몇번 때리긴 했습니다만 아무리생각해도 저혼자 겁에질려 풀파워로 대항했다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끝나고 나서 왜이리 기분이 안좋은지...지금까지 뒤숭숭하군요

 

잠시 영화 이퀼리브리엄처럼 감정을지웠으면좋겠단생각이들었구요

 

집에오는길에 정말 여자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생각이머리에맴도네요 고거 하나 끌어안고 있었으면 마음이 참 편해질텐데....

 

전 마음이 굉장히 약한 사람이라 여자는 얼굴과 몸매가 물론 캐중요하지만 제 마음을 편하게 해줘야 한다고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씨바겟으로 옮겨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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