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남자인데요.. 

얼마전에 소개받은 여자애가 있습니다. 친구가 서로 번호가르쳐주면서

소개받았는데요. 문자 몇번 주고받았습니당. 근데 그때부터 심상치않은 분위기가 -_-...

제가 여자경험 없어서 그런진몰라도 남자든 여자든 가벼운대화, 살짝 가벼운 농담섞어가면서

그렇게 어색함 없애기시작하거든요(자폭개그라던가.. 친구를 한번죽인다던가..하는식의개그)

그런데 얘는 개그를 이해를 못하는지, 안받아주는지 대화가 이어지질않네요.

그러다 실제로 한번 만나게됬는데, 어색함이 흐르더라구요;;

뭐 영화한편보고, 그냥 시내좀 돌아다니다가 데이트하다가 헤어졌는데..

그담부터 일이 좀 많아서 몇주 못봤습니다.

전 한번 데이트도하고 했으니 이젠 통하겠지 하고, 또 말걸고 쪽지도보내보고했는데

여전히 진지파네요.. 정말 무슨말을 해야할질 모르겠습니다.

아, 물론 얘 성격에 문제가있다는건아닙니다.

애도 너무착하고, 집에선 효녀고, 학교에선 애들 잘배려해주는 친구더라구요.

단지.. 너무 진지하달까...?

월요일날 데이트잡아놨는데 그땐 좀 유쾌하고 편한 분위기 만들고싶은데

어떻게해야할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