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들 저 고백하려는 데 좀 도와주세요.

네피타아 작성일 09.08.06 14: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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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뮤지션일을 하고 있다고 글올린 놈입니다.

 

저는 24살이고용 그아이는 20살인데 제가 음악일을 하고 있고 그 아이는 같은학교 같은과에 제 팬을 자청해서 팬클럽 회장이 된 아이입니다. 학교는 서울이지만 고향이 같아 방학때 자주보게 되는데 제가 휴학을 한지라 갸가 개강을 하면 못보게 되거든요.. 6개월간..

무튼 그런 상황인데 제가 그 아이를 좋아하구요. 그 아이는 절 좋아하는 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아이의 베프라는 애들이 자꾸 부추깁니다. 상황을 뭔가.... 약올리듯이..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아이도 놀자고 하면 흔쾌히 허락도하고 해서 한달동안 4번정도 만나게 되었네용.말도 잘통하고 그런데 어쩌다가 좋아하게 되엇씁니다.

걸리는건 자꾸 옆에서 애들이 부추기는 것과 그리고 제 측근쪽의 애들도 지금 걔 놓치면 6개월간 못볼텐데 아웃오브사이트 아웃오브마인드라고 이번 방학끝나기전에 끝내라고 하네요...

 

 

그래서 최대한 부담안주는 방법으로 살짝 머랄까 고백은 아니고 호감을 표시할려고해용..제가 워낙 소심해서 스킨쉽 이런걸 잘 못하거든요.. 손 닿는것조차..크흥.. 말은 잘하는데...

그래서 무튼 이벤트를 살짝할려고하는데 걔가 다음주 생일이에요.

그래서 생일선물을 주려고 하는데 고양이 인형을 좋아해서 고양이인형과 그리고 제가 음악일을 하고 잇으니까 앨범을 하나 줄려고 하는데 히든트랙으로 걔를 위한 생일축하송을 하나 만들었어요. 고백내용 이런건 아니구요. 단순 생일노래..

 

그리고 치킨집에 가기로 했는데 케익대신에 눈감으라고한뒤에 치킨에다가 양초 꽃아서 생일추카 노래 들려주려구요..

그런식으로 술도 한잔하면서 친해질려고하는데..

 

아 문제는... 이게 잘될까요..

 

고백은 솔직히 무린거 같아요.. 먼가 주위에서 상황 도와주는거 같긴한데 아직까지 둘의 상황은 먼가..2프로 부족한거 같달까요..

 

전화는 제가 자주하고 문자도 제가 해서 답장도 꼬박 잘오구요.. 제가 최근에 먼가를 많이 해주려한 느낌이 있어서 스스로 센터링을 지키지 못한거 같아 좀 후회되긴 하는데...아..미치겟군요..무튼.

 

 

제가 제일 걸리는건 그냥 팬으로써 저를 신기해하면서 좋아했떤건지, 그게 참 걸리네요.. 그 걔 친구들도 제가 단순 특이한 뮤지션이라 엮으면 재밌을거 같다라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구요.

 

참고로 고백할때 앨범준다고 해서 약속은 확실히 잡았어요. ㅋㅋ

 

 

 

 

아 지금 고백하지말고 조금더 관계를 진전시킬까요?... 아직 술도 제대로 한번 같이 못먹어봤는데...

근데 아무래도 걔는 제가 100퍼센트 맘에 잇따는걸 알고 잇는거 같습니다.

 

조언부탁드리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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