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을 하고 나니..
보기 싫은 사람이 다시 보이는군요..
다 잊었다 생각했던 사람인데..
이젠 나랑 상관없다 생각한 사람인데..
그 짧은 기간.. 남자를 갈아치우고.. 또 다른 남자의 허리를 잡고.. 제차의 옆을 지나가는 그모습..
순간 울컥했습니다..
저런애 좋아한 저도 한심스럽고.. 저 만나면서 자기 만나는줄도 모르고 그 여자애랑 사귀던.. 그녀석도 불쌍하고..
진짜 그런앤지 모르고 지금 만나고 있을 남자도 불쌍하고.. 저와 동시에 관리당한.. 다른.. 고향 오빠라는 사람도 불쌍하고..
신경질 확올라서 술을 처먹어 봐도.. 취하지도 않고..
생각지도 못한 친구는.. 사귀자 그러고..
일은 잘 안풀리고..
후우.. 갑갑하군요.. 젠장..
하아..
그냥 확 사겨 버릴까요?..
이젠 사귀면 결혼을 생각해야할 나이라서..
그러기도 쉽지 않고..
머릿속만 헤집어놓고..
갑갑하고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