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연락을 하던 여자인데 그때 제가 술먹고 같이 먹던 친구랑 싸우는 실수를 한적이 있고

그때 미안하다고 사과는 했는데 그여자의 반응이 저에게 이미 마음이 떠난것 같아 솔직히 좀

가오상하기도 하고 연락 계속하고 구질구질 연락이어가기도 해서 그냥 연락을 안했었습니다.

그녀도 연락이 없었구요. 그런 상태로 쭉지냈지만 그래도 예전마음이 있었던지라 전화번호도

다지우고 하였었지만 번호를 기억하고 있어서 참아도참아도 아주 가끔씩은 연락을 하게 되더

라구요..  그렇게 연락을 가끔씩 이어오다가 얼마전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녀 생일이 좀 지난

뒤였는데 그녀가 장난식으로 선물해줘 라고 말을 했었는데..그런 행동이 날 진짜 좃밥으로 보나?

하는 생각도 있긴했는데 그래도 아직도 잊지 못하는 지라 선물도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랑

그녀친구 한명이랑 밥도 먹고 술도 삼차까지 하면서 잘놀았습니다. 나중엔 내친구들도 와서

넷이 놀았는데 분위기 무르익었을떄 몰래 그녀를 데리고 나와서 준비했던 선물도 주고 하였 습

니다.옷이라서 상자에 이쁘게 담아서 차에 두었었거든요. 그거 전해주니 그녀는 아이처럼 좋아

하더라구요.. 그쯤에서 선물전해주고 시간도늦고 해서 그녀 택시태워집에 보내고 저도 들어가서

다음날 연락을했더니 어제 너무 달려서 속이 안좋다 그래서 약챙겨먹어라 하고 짧게 통화하고 끊

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때부터 오일동안 연락을 세번했는데 세번대 씹혔습니다 전화했는데 안

받 더라구요.. 흠 여기까지입니다. 다시 잘해보고 싶은데.. 전화조차 안받는 그녀한테 더이상 전화

하는건 구질구질한것 같구요.. 그리고 문제는 저또한 그녀도 절 좀 좋아하고있다고 느끼고 있는 겁

니다. 애가 선수거나 낚시질이거나 그런느낌은 제가 못받아봤구요 제 감이긴 하지만 애도 저한테

호감은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전화안받고 하는게 그래서 더 납득이 안가구요..

답답한 마음에 글 올립니다. 여기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혹 고수님들은 이런경험 있으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