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처음으로 고민 올려봅니다^^

잡초동산 작성일 09.10.04 09: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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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생입니다

 

몇주전부터 같이 수업듣는 같은과 학생이 계속 눈이 띄었습니다

 

여자애들과 별로 친하지는 않기에 그냥 인사만 하는정도였는데

 

수업때두 그 여자애와 자꾸 눈이 마주치고 저도 그 여자애 자꾸 보구

 

그 여자애두 자꾸 저를 보는거였습니다.

 

 

쿨 사랑을원해 노래에서 처럼 가슴이 진짜 두근두근 되는 사람인거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이라 정말 잡고 싶었습니다

 

 

같은과라서 처음부터 순탄했습니다

 

네이트온 친구에다가 번호도 있구요   일단 남친없다는 정보도 알고요

 

수업시간때 쪽지로 애기 참 많이 했습니다

 

배고프다고 해서 쉬는시간에 김밥도 사주고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술한잔 하자구 했습니다

 

이리저리하여 술한잔을 하고

 

2년가까이 친하게 못지낸 얘기 및 이것저것 얘기 많이 했습니다

 

 

그리구 그 얘가 자취하는 집에 데려다 주면서

 

자취방앞에서 좋아한다구 말했습니다.

 

 

제가 글을 간추려서 그렇지만 여자애두 저를 맘에 두고 있는 눈치였으며

 

저도 확신이 있었기에 좋아한다구만 했습니다.

 

바로 사귀자고 하기에는 힘들거 같기에

 

 

저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여자애가 엄청 좋아하는 겁니다^^

 

사귀자 이말이 턱밑까지 나왔으나 참았습니다

 

여자애두 너무 좋아서 저와 짝짝꿍 몇번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손도 계속잡고 입이 귀에 걸리고ㅋㅋㅋ

 

 

근데 제가 조아하는줄은 몰랐답니다...?

 

 

그리고 아쉬운데로 일단 저는 귀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추석연휴를 맞이하였네요

 

추석이 이렇게 긴줄 몰랐습니다 빨리 보고 싶네요

 

 

그 여자애는 문자를 잘안하는거 같습니다

 

저도 문자에는 연연하지 않으나 너무 단답형이네요..한줄끝!

 

 

네톤에서두 문자나 다름없고...

 

 

전화는 좋아한다는 이후에 이틀에 한번꼴로 해주었습니다.  고백한지가 1주일도 안됬으니까

 

너무 전화하면 부담스러워 할꺼 같아서요 전화도 3분이내;;

 

 

여자애가 그렇게 조용한애가 아닌데 갑자기 말이 없어진거 같아요

 

이 상황에서 제가 조금 서둘러서 다음주에 사귀자구할라고 하는데

 

선배님들은 어떻게 보십니까?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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