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여자애가잇는데요..??

애자삼룡 작성일 09.11.05 21: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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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습니다.

 

이여자애는 작년 고3때 같은반이었던 여자애인데 고3때는 그냥 친한사이로 지내다가(사실 그때도 관심있었지만 여건이

 

되질 않아서...) 졸업하고 대학교들어가서 1학기에 많이만났습니다.

 

그때는 거의 아침에 지하철 같이 타는 식으로 많이만났습니다. 매주 목요일 아침 마다 같이탔거든요 (같은 방향)

 

근데 그때는 또 그 여자애가 남자친구가있어서 제가 맘이 없었습니다. 남친있다하니깐 뭐 생각을 빨리 접은거죠.

 

 그래서 그냥 엄청 재밌게 수다떨면서 통학하면서 만났죠 .

 

1학기때 그래서 뭐 별다른 만남은없고 거의 그렇게 아침 학교갈때나 아니면 집에 갈때 지하철에서 만나곤했죠.

 

그렇게 되고 방학이 되어서 연락이 끊겼죠. 방학 약 3개월이 그냥 그렇게 지나갔습니다.(이때는 우리과여자애를 좋아해서

 

좀 힘들었죠)

 

2학기가 시작되었죠. 2학기때는 걔랑 아침에 시간 맞지가않아서 지하철도 같이 안타고 그냥 2학기가지나가는도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친구랑 술을 조금마시고 노래방을가려고하는데 약 2000원이 부족해서 제 친구가

 

걔를 부르게되었습니다. ㅋㅋㅋㅋ 웃기죠..참  그때부터 걔랑 저랑 다시 만나기 시작한 기점이죠...

 

그래서 노래방에서 즐겁게 놀고 헤어지고 그 다음주가 중간고사기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중간고사기간되면 아침에 학교가는

 

시간이 좀 달라지고그러자나요?? 시험 시간에따라서... 그래서 걔하고 아침에 통학을 같이햇습니다.

 

근데 참.. 그때 아침에 지하철에 갈때 걔가 춥다고 빨리오라고 문자 오길래 제가 커피사다주고 그랬습니다. (여기서 걔가 제가 지한테 관심있다는거 알까요??)

 

그리고 밤에 제가 수를썼죠 걔 만나고싶어서 .. 내기하자고 밤에 누가 공부하다가 더 먼저자는지 먼저잔사람이 밥사주기로

 

근데 제가졌어요.. 져준게아니고 졌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내기한게 수요일인데 원래 계획이 금요일날 고3때 담임선생님 찾아뵙고 밥먹으러가기로햇는데

 

담임이 신종플루에 걸리시는바람에... 그래서 2시쯤 만나서 밥먹고 카페에가고 걔가 노래방가자고해서 노래방가서 둘이

 

엄청 재밋게놀고 걔네집앞 그네에서 얘기하고 10시쯤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 1주일이 지났는데.. 걔한테 다시 만나자고해야되는데 제가 플루의심판정에 된지라 목감기하고 같이.. 그래서

 

지금 못만나고있습니다... 사실 플루아니여도 만나자고해도 만나줄지 의문이지만..

 

여기서 제가 묻고싶은거는...

 

여기서 저의 방향은어떡해야될까요...

 

제 느낌엔... 제 느낌엔...말이죠

 

친구                           중간                                   연인

 

 

                                           ||

 

이정도 인거같에요  중간에서 조금 약간 애뜻한 느낌

 

근데 어쩌면...

 

 

친구                           중간                                   연인

 

           ||

 

이거일수도 있다고 생각이되네요....

 

제가 걔를 좀 많이 웃겨주고 재밌게해주고 그랬기때문에.. 걔가 저한테 이랬습디다 . 자기가 아는사람중 제일 재밌는사람이

 

(재밌는사람이라고 햇는지 웃긴사람이라고햇는지...) 두명이있는데 한명이 저고 한명이 교회동생이라고..

 

그말이 내가 재밌고 좋은사람이라는건지 아니면 개그맨이라는건지 참.. 전 좀 약간 여자들 웃기는거 잘해서

 

그 선을 못지키고 넘어가가지고 개그맨으로 찍히는 경우가 좀 많았거든요...

 

그래서 저를 편한 친구로 볼수도있다고생각하고... 미치겠습니다. 애가 또 원체 잘웃고 털털하고 그런데 자기 표현같은건

 

없는애라.. 저를 어케생각하는지 알리가...

 

근데 요번엔 나름 선 잘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헷갈리네요.

 

매너는 충분히 보였다고생각합니다...  잘보인것도없지만.. 그냥 깎인것도 없다 생각되네요.....

 

여기서 더 어떡게 해야 될까요???          

 

플루는 토요일까지 쉬어야지 이제 밖에돌아다닐수있을듯싶고 일요일은 중요한 결혼식이있어서 그렇고..

 

언제쯤 어떻게 만나고 언제쯤 고백을 어떻게 해야될까요..

 

고민입니다 정말... ㅜㅜ

 

아 그리고 문자는 어제도하고 그제도 하고 하긴했는데.. 문자는 정말 귀찮네요... 할말도 없고.. 문자가 오긴 반갑긴한데...

 

그렇다고 전화한다고 해도 참 할말도 없고.. 무슨말을해야될지..아 맞다!  전화를 제가 그젓께인가 하긴햇습니다.

 

플루 의심판정받고나서 걔한테 전화해서 "내가 플루는 아니고 의심판정을 받았는데..

 

                                                          너하고 있는 날 다음부터 내가 증세가 그랬는데 넌 괜찮냐 ??

 

햇는데 걔는 "난 멀쩡한데??"  

                                                         

                                                         아니 내가 너랑있고나서 그래서 넌 괜찮나 전화해봤어

 

이러길래 "난 괜찮아 "

 

이래서 "그래 그럼 다행이고" 이러고 끊었습니다.

 

근데 여기서 좀 소심한거일지도모르겠지만 보통은 몸관리 잘해 이런식의 말 해주지않을까요??

 

그다음날 아침에 몸은 좀 괜찮누?? 이렇게 문자가 오긴했지만..

 

저 전화가 맘에 걸리네요... 음...  

 

여튼 여기 연애겟 님들이 보시기엔 어때보이시나요 제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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