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요일에 좀 다퉜습니다...
여친이 절 만나면서 친구를 부르더군요...
그리곤 친구가 약속을 잡은데로
가버리더군요...기분이 아주 나빳습니다...
새벽에 문자 하나가 오더군요
"자"
-아니
"머해?나 술먹고 있어 나 취할라 그래"
-술다먹고 전화해 데려다 줄게
"진짜?나보러 올거야?전화할게 졸지마~
이러고 끝난 문자 하나에...날새기 했습니다....
그리곤 다음날...문자 전화 다 안받더군요...
너무 화가 나서 진짜 100일 만에 처음으로 화내봤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먼저 미안하단 소리를 받아 냇죠...
(매일 제가 미안하다 그러고...제가 다 맞출려고 하고
그런 모습만 보이다 처음으로 냉정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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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어제입니다......
나만 너무 좋아 하는게 참 억울하더군요 그래서 술좀 많이
먹고 있었습니다...
저녁에 전화 하나 오더군요...
"오빠 난데 연경이랑 연경이 남자친구랑 있는데 (친구)
애네들이 나막 따돌려!!! 여기와줘"
간다고 했습니다...이미 술좀 많이 먹어논 상태인데도
좋은 모습만 보이고 싶어서 집에들려 옷까지 갈아입고
술냄새 까지 지우고 갔죠...
그리고 새벽까지 같이 술마셨죠......
근데...가지고간 돈이 떨어져서 돈을 찾으러 집에를 들어가야 했죠
그래서 같이 택시를 타고 집까지 왔습니다
그리곤...저도 모르게 쓰러져 잠들어 버렸죠....
아침에 저도 모르게 눈떠보니...이미 정오를 지낫고...
여친 친구의 남친이 제옷과...핸폰을 주고 갔더군요...저희어머님께...
거기에 문자 하나...
"어떻게 잘생각을 해? 실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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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도 안받고...그러네요...
제가 생각해도 이건...참...미친짓했죠...
어떡해야 할가요...?
PS: 도대체 남자 다움이 먼가요;;;?? 그동안 연애를 하면서...
계속 퍼주는 연애만 했죠...일방적으로 참고 일방적으로 베풀려 하고
먼가를 계속 해주려 하고...근데 제 이게 잘못됐다고들 하더군요...
변하기엔 늦었으니 니 식대로 하라고 하기는 하는데...참 힘든게 사실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