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학교에서 동기들을 만나러 가다가 우연히 소소하고 마음에 드는여자가 있어서 화김에 용기내서 핸드폰 번호를 물어
봤습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보니깐 없다고 하길래 번호 물어보니깐 조금 당황한듯 하더니 번호를 선
듯 겉내주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아 성공했구나~ 기쁜마음으로 .. 몇분후에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문자로 아까 번호 물어본사람인데 ~ 너무 고마웠
다고 보내니깐 한 5분후에 답장이 오더군요. 네네안녕하세요ㅋㅋ이렇게...
그래서 다음 문자메세지는 제가 다니는학과를 말해주고 이름말해주면서 간략한 제소개를 했는데 답장이 10분정도 후에
오는겁니다. 사람 참초조하게 ㅡ,,ㅡ; 그런데 답장을 보고 전 순간당황 했습니다. 죄송한데아까 자기가 너무 당황해서 번호를
줘버렸다고 ;;;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더군요.ㅋ
그래서 전 최대한 차분하게 인연되면 그쪽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고, 정 그쪽이 부담감 느끼시면 전 그쪽 의견따르겠다고 했더
니 또 한참있다가 그럼걍친하게지내요 이렇게 문자가를 보내더군요. ㅡㅡ,, 어이없게.. 그러더니 자기가 먼저 나이 물어보
더니 말 놓으라고 먼저 말을 하는겁니다.그래서 그 이후로 연락을 주고 받았는데 진전이 없네요. 문자메세지를 보내면 답장
은 잘해주는데 답장도 단문으로 보내고 아 걍 때려칠까 하는 생각들만하면 문자길게 보내고 ㅡ,ㅡ;; 난감하네요 정말...
매일 문자메세지를 보낼려고 해도 걔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매일 못보내겠고 제 계획은 언제 한번만나서 급친해지는게 계
획인데 문자메세지 보내는 뉘양스 보니깐 만나자고 하면 바로 뺀지 먹을거 같네요 . 여러분. 아 이 딜레마를 어떻게
해쳐나가야 할까요.?
아그리고!! 질문있는데 번호물어봤는데 여자가 당황해서 번호 알려주는 경우가 있나요? 처음 번호물어봤을때 갑자기 그런말
을 한이유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