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대딩...이제 2010년엔 25 ㅡㅡ
과외하고 집에가는버스에서 기똥차게 이쁜 애 발견 ㄷㄷㄷ;;
근데 교복입은거보니 근처 고등학생인듯 ㅠㅠ
나이 어려서 수수하고 귀여운게 아니라 진짜 연예인급 개쩜...
아 고3이길 빌어야지 고1이나 고2면 좇 to the 망
처음엔 걍 보기만하고 말았는데... 집에서 조낸후회되는거 있지?
그런데 웬걸? 엊그제 버스탔는데 또 만난겨..
그래서 우리집 지나서 걔 내리는데까지 따라갔지..
마침 과외하는애 집에서 가져온 귤이있더라고 ㅋㅋ
마이만입고 조낸 추워하길래 귤이랑 입고있던 대학잠바 주면서 번호땄지 !!!
얘가 까탈스럽지않고 착하더라고 ㅋㅋ
어제 '날씨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라고보내니 '네~귤이랑 잠바 고마워요'
이렇게 왔네 ㅎㅎ
아 근데 슈ㅣ벨 내 잠바먹고 잠수타면어쩌지?
주말엔 쉬고 담주에 연락해봐야지 ~~
하나더 할말이 있는데 그거말하면 개욕먹을꺼 같아서 말 안할께 ~~ 미안해 횽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