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음... 공지가 올라왔지만 아무도 참여를 안하시길래ㅋㅋㅋ

제가 부산에 살고 또 이번에 부산-울산 고속도로가 새로 뚫렸죠!!! 그래서 경주를 여친과 다녀왔습니다ㅋㅋ

경주 이곳 저곳 다닌것이 아니라 그냥 펜션에서 하룻밤 자고 온게 다라서 별로 예기 할 것은 없습니다만...

잠깐 알바뛰면서 돈이 좀 생긴관계로 여자친구랑 하루정도 놀러 가고 싶어서 경주 펜션을 찾던중

'헤르만 하우스'를 건졌죠ㅎㅎ 지은지 얼마 안되보이는 건물하고 사진으로 찍어놓은 광경이 완전 대박이었습니다

바로 여기로 가기로 하고 시설이랑 다 봤는데 아주 깔끔하고 뭔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맘에 든곳이었습니다

여기가 쫌 인기가 많아서 아시는 분도 계실테지만 예약을 쪼끔 일찍 해야 됩니다

무슨 공휴일, 크리스마스 같은게 끼어버리면 일주일 전후로 예약이 꽉차더군요--;

원하면 숯불에다가 고기도 구워먹을 수 있고 밥이랑 반찬도 줍니다. 물론 돈내야죠

여기 본관에는 노래방이랑 당구대도 있고 인터넷등등 다른 곳으로 안나가도 밤에 할께 많아요(편의점도 있습니다)

일층, 이층 나눠져 있는데 일층에는 방 바깥에 쪼끄만 따땃한노천탕이 있어서 겨울에 들어가면

분위기도 있고 참 좋을것 같다는..

전 이층에 방을 잡아서 사용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칸막이가 있어서 안에는 안보여요

방안에는 왠만한 요리도구도 다있고 또 뭔가 필요하면 전화하니까 바로바로 가져다 주더군요

근데 문제가 딱한가지 있는데,,,, 교통편이 안좋다는것, 저는 제 차로 갔다왔는데, 홈페이지에 있있는 약도보고

괜찬겠지 했는데 전화하기 전까지는 절대 찾을 수 없었다는것(제가 방향감각이 쫌 없어서 그럴지도...) 만약 차를 안타고

가시면 경주에있는 놀이동산 앞으로 가셔서 전화하시면 픽업하러 차를 보내준다고 합니다...

전 평일에 갔다왔는데 가족분들이 대체로 놀러 오시던군요 애기들이랑ㅎㅎ 늦게 도착해서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바로 저녁먹고 술쫌 먹고 하니까 시간 금방... 일찍 도착하시는분들은 자전거도 빌려주니깐 타고 놀면 좋을 것 같네요

자전거도 못타서 완전 아쉬웠다능...ㅠㅠ 그래도 방이 예뻐서 여친기 좋아하는 거 보니깐 흐뭇ㅋㅋㅋ 돈도 별로 안들었구요

경주 가까운데 사시는 분들은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