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과에 숙제를 하나 도와줫습니다....
이용권 2장 주더라구요...
-XXX님으로 부터 이용권 2장이 배달됐습니다^^
본이용권은 본인만 이용되며 타인에게 양도되지
않습니다..
참 긔엽더군요...(콩깎지씌인듯...)
그래서 술먹는 곳에 같이 가자는 식으로 말했죠...
와주더군요
이제막 연습 끝내고 달려온 거라 초췌할거라는
말과는 달리...엄청 예뻐 보인...(사람이 아닌 외게인!!!)
이래 저래~같이 돌아도 다니고 술도 먹고 하면서
두손 꼭 잡고 있었습니다...
집에 데려다 주면서 고백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고백을 했습니다...
장장...30분을 걸어서....생각한거라곤....
-오빠 요즘 만나는 사람있어
"근데???"
-오빠가 그사람 너무 좋아 같이있으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같이 멀하면 좋아 근데 그사람도 날 좋아 하는지 모르겠어
".....그사람도 오빠 좋아할거야"
-그럼 오빠 믿구 따라올수 있어??(이거 뭥미....)
".....나한테 믿음줘야되...나 남자 쉽게 안믿는데...오빠한번 믿어볼게"
이렇게 1일이 됐죠....
머...쥐구멍에도...볕들날 있다고 감히 무용과 발레전공 까지 하신 -- 여친님
생길줄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제가 못낫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무용과 특유의 성격과 마인드를 감히 제가 이겨낼수 있을지...
머 그래도...기분은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