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어요
사실 제가 좀 좋아했던 친구인데
계속 연락이 안되다가 방학 때 어떻게 연락이 되서
급 다시 친해졌었거든요.
현재 저도 솔로고 그 친구도 솔로인데
친해지면서 제 마음이 많이 흔들렸었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어요
왜냐하면 지금 상황이 여자 만나고 다닐 상황이 아니라서-_-;;
어제가 그 친구 생일이였는데 그냥 문자만 넣어주고 말았습니다
하도 바빠서 어제 만나긴 무리였고 사실 뭐 친구들이나 가족하고 보내겠지~
하고 전화도 안했거든요.
어제 집에 오자마자 뻗어서 내리 잠들어버리고
어제 뭐하고 놀았을까 하고 홈피에 잠깐 들렸는데
전화라도 올줄 알았는데.... 라는 글이 있는겁니다-_-;;;;;
설마 나 아니겠지.. 아니겠지... 하는데 그냥 찔리는거 있잖아요 ㅠㅠ
전 여자들이 다이어리에 적어놓는 글들 거의 신경 안쓰는 편인데
그런거 신경쓰는거 시간낭비라고도 생각했는데 마음에
미안한 점이 있어서인지 그냥 막 걸리네요 ㅠㅠ 아 이런적 없었는데;;;
선물 준비해 논것도 어짜피 주말에나 줘야 할 것 같은데
역시 전화라도 해 줄걸 그랬나요 ;
에효. 이상하게 신경쓰여서 답답한 마음에 적어봤습니다
제가 아니라 다른 멋진 남자가 있었던 거겠죠
그냥 그렇게 생각하려구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