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으잌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휴..
820여일 만에 여자친구랑 헤어졌네요.
이 친구랑 부모님께 인사도 드리고 결혼얘기도 오갔었던 관계라
결혼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결국 이렇게 헤어지고 마네요.
만난지는 3년이 넘었고 사귄지는 2년이 넘은건데.
참 길고도 짧은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흠..
지금 드는 생각은 좀 멍하고 그냥 후련하기도 하고
(사실 가끔은 솔로이고 싶을때 있잖아요? ㅋㅋ 편할때도 많고)
당분간은 솔로의 위엄을 뽐내 보려 합니다 후훗...
뭐 또 좋은 사람 만날 수 있겠지요
끝은 좀 좋지 않았지만 그 친구에게 여러가지로 고맙고 미안합니다.
사람이 살면서 꼭 해봐야 할 것중에
"미친듯이 사랑해보기" 라고 들었는데,
전 그 친구를 통해 그거 하나는 해봤거든요 ㅎ
사귀면서 열심히 사랑했고 인연은 이렇게 끝났지만
좋은 추억들만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렵니다
이곳을 찾는분들은 헤어지거나 앞으로 잘 해보려하거나 그런 분들이
거의 대부분이실텐데 ,
우리 다 같이 열심히 살아봅시다 ㅎㅎ
사실 억지로 이런 최면을 걸기도 하는것 같습니다만,
가장 저에게 필요하고 또 저와 비슷한 처지의 여러분들에게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날씨도 더운데 몸 건강하시고
모든일이 뜻대로 되진 않더라도 기운내시기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