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복학을 했는데 1학년이랍니다.
학교에서 같은 실험과목을 듣는 한학번 아래 한살 아래 다른 학과 여자아이가 있는데요
그애와 같은 조로 배정되었습니다.
그애를 보는 순간 첫눈에 반했다고 해야되나요
아 이아이는 좀 특별한거같이 느껴졌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 애를 속으로 좋아하고 있는데요..
계속 좋아하다가 같은 조 다른 형한테 말을 했어요.
같은 조 여자애 좋아한다고,.,
그래서 그형도 아는 상태인데..
어쨋든 그 여자애를 좋아해서 일단 친해질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아 잘 안되네요 ㅠㅠ
세상에 태어나서 연애도 한번 못해보고 군대까지 갔다와서 여자도 못만나보고
여자앞에서 말도 못하는 숙맥+찌질이랍니다. ㅠㅠ
그 여자애를 사이에 두고 저랑 옆엔 다른조인데 그 여자애랑 같은 동아리 오빠가 앉아있어요
근데 그 여자애는 그 오빠랑너무 친해서 실험할때만 우리조와서 말하고 그 외에는 항상 그 오빠쪽으로 고개돌리고
이야기만 하네요 ㅠㅠ 게다가 이제는 다른조 남자 한명 더하고도 친해져서 ㅠㅠ 더 난감하네요..
그 여자애랑 같은조라서 네톤도 공유하고 있는데 항상 먼저 쪽지오는거 보면 실험 데이터 보내달라는 말뿐 ㅠㅠ
과제셔틀 된 기분이에요 ㅠㅠ
어떻게 여자랑 친해질수 있나요?
아 오늘 그 애가 졸립다고 엎드리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으잌ㅋㅋ
아 이럴수록 더 애만타네요
저 혼자만 너무 좋아하고 티도 안내니 그 여자애는 관심도 없겠죠??ㅜㅜ
1학기끝날려면 두달도 안남았으니 ㅠㅠ 게다가 일주일에 한번밖에 수업시간에 못보고..
이러다 끝나는건 아닌지 너무 아까울거같애요..
고수님들 조언좀 주세요 혹시 이 애랑 안되더라도 여자랑 친해지는 법이라도 알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