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유 여러분들
제 글을 좀 읽어 주시고 뭐가 잘못 됐는지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한달 전에 친구를 통해서 여자를 소개받았었습니다.
문자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고 첫날부터 제가 먼저 전화를 걸었었죠.
분위기가 꽤 괜찮았는데 여자애는 학교 생활과 주말 아르바이트를 해서 시간이 얼마 없어서 많은 문자와 많은 전화를 하는 것은
불가능 했지만 그래도 꽤 했고 제가 만나자고 해서 만나기로 한 상태였습니다.
아 그 여자아이는 싸이를 해서 싸이에서 얼굴을 봐둔 상황이었고 전 싸이를 하지 않기 때문에 제 얼굴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10일정도? 연락을 하고 만났습니다.
만나기 전에 만나서 이거하자 저거하자 해서 만나서 즉시 시행했어요, 만나기 전부터 노래방에 가자고 서로 얘기했어요.
일단 처음에 만났을때 얼굴을 봤는데 제 스타일 완전 아닌겁니다. 그래도 만나기 전날 여자애가 자기 용돈 안 받고 돈을 다 써서
그러는데 적당하게 놀자고 얘기를 해서 제가 그냥 내가 남자니깐 내가 다 쓸게 이랬었어요.
아무튼 만났는데 완전 제 스타일 아니고 그냥 구렸습니다. 그래도 가오가 있지 만나서 조금 놀고 대충 돌려 보내자라고 생각했어요
아무튼 만나자마자 우리는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원하는 영화 상영시간이 꽤 오래 남아있어서 예매를 하고 밖으로 나
왔고 우리는 약속을 했던 대로 노래방으로 향했죠.
노래방이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방으로 된 노래방이었어요, 노래방안에서 오늘 쓰는 돈도 아깝고(내스탈아니라서) 분위기도 뭐하
니깐 제가 스킨쉽을 했습니다. 어깨동무 그리고 뒤에서 껴안고 무릎위에 눕고 등등 전 솔직히 피할줄 알았는데 안 피하길래 오호
라 좋다. 계속 했었습니다.
그리고 노래방을 나와서 우리는 극장으로 향했고 극장에서 영화를 보면서 손도 잡고 어깨동무도 하고 기대고 등등 스킨쉽을 즐겼
습니다. 그리고나서 이제 집에 갈려고 했는데 막상 놀아보니깐 헤어지기는 아쉽고 해서 여자애한테 "xx야, 그냥 헤어지기 아쉽
지 않아?" 이러니깐 여자애도 아쉽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호프집, 고기집, 카페 등을 얘기하고 우리는 카페를 향했어요.
이 여자애는 흡연자이고 전 비흡연자 입니다.
우리는 카페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제가 우리 다음주에 만나자. 이랬어요 그러니깐 알았고 지가 돈 다 쓴답니다.
그래서 좋다고 했죠. 그런데 일단 얼굴이 제 스타일이 아니고 구리니깐 담주에 만나면 한번 하고 그냥 깨져야겠다고 생각 했어요.
그런데 그냥 하기는 좀 거시기 하고 전 술도 못 먹고 그러니 사귄 상태에서 한번 하는게 조금은 덜 어색할 것 같아서 카페를
나와서 집에 가는길에 사귀자고 했습니다. 이 여자애는 너무 깜짝놀랐고 뜬금없다고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는 겁니다. 전 그래서
알았다고 했죠, 그러니 이 여자애가 오늘 안에 답을 준다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나서 헤어지고 집에서 문자로 나는 원래 급하게 사귀는 거 싫어할 뿐더러 너무 깜짝 놀랐고 조금더 알아보고 사귀든지
말든지 하자는 겁니다. 그래서 전 뭐 알았어 이랬어요.
그런데 얘가 제 메신저를 삭제했어요. 그래서 저도 그냥 삭제 해버렸죠. 그리고나서 그냥 모르는 사람 사이입니다.
얘는 무슨생각을 갖고 네이트온을 갑자기 삭제 해버렸을까요?
제가 처음 만났는데 술도 먹지도 않았는데 노래방에서 부터 시작해서 스킨쉽을 많이 해서 너무 없어보였던 걸까요?
아니면 처음 만났는데 사귀자고 해서 싸보여서?
짱공유 유저분들 구체적인 답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