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3주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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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직후에도 글을 올렸었는데요...

시간 지나면 괜찮아 질거라 생각했었는데...

뜻대로 안되네요....

평소에 괜찮다가도 아침에 일어나면 갑자기 생각나고

일하다가도 생각나서 일도 잘 안되고....

부끄러운 얘기지만 그녀가 생각날때마다 자위를 합니다

그나마 괜찮아 지거든요...

몸정이 아니라곤 부정 못하겠습니다

저도 지금 제 심정을 표현 못하겠어요

그녀의 몸이 그리운건지 마음이 그리운건지...

하지만 정말 잊기 힘든다는건 사실입니다...

600일 사귄걸 3주만에 완전 잊기를 바라는것도 제 욕심이겠죠...

그녀의 싸이를 들어가보니

친구들과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이더군요...

그녀가 돌아오면 좋겠지만...

그럴수 없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고...

그냥 제 마음 빨리 정리 됐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생전 안가보던 안마방도 갔었습니다

문앞까지 갔다가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냥 나왔지만요....

전 이렇게 생각이 나는데...

그녀는 어떻게 절 이렇게 쉽게 정리를 해버렸는지....이해가 되질 않네요....

여자랑 남자의 차이때문일까요....

아무튼 지금 심정은 가끔씩 떠오르는 추억들이 절 힘들게 하네요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아 그녀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생겼으면 하지만...

지금 심정으로는 그녀가 불행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정말 깔끔히 잊었으면 좋겠어요...

이별을 몇번 경험해봤기에....

시간이 지나고 다른여자 만나면 괜찮아 질거라는거 잘 알지만...

지금 너무 힘든건 사실이고...

이 힘든기간을 제  의지로 줄여버리고 싶습니다

덧붙여 말하자면...

그녀만한 여자도 없는거 같고...

저에 대한 자신감도 없고...

내가 과연 만족하는 여자를 사귈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