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4살어린 소개팅녀 만나기 한 2틀?전부터 간간히 연락 조금 나누고
음 만나서 프리모바치오바치? 가서 빠네파스타 (파스타 좋아한다기에)랑
샐러드 곁들여서 식사하고 대화분위기나 취향도 비슷한거같아 많은 공감대를 서로 느끼고 얼굴표정이나 이런것에서도
첫만남이지만 나쁘지않은 느낌을 받았어요, 물론 눈치상 그여자분도 약간 그래보인?
자잘한 소품류 아이쇼핑? 이런것 좋아한다기에
a랜드도 잠시 들려서 소소하게 구경해보고 (이런걸 좋아하더군요)
뭐할지 생각하다 날도더운데 빙수를 먹으러 갔죠~
여자분이 계산하고 또앉아서 얘기좀하는데 미래엔 뭘할것이냐 묻길레 제꿈이 비교적 명확한편이라
얘기해주고 ?음횬슴?관한 대화를 하는데 제가 난 살찐사람 싫어한다 자기관리나 이런것을 잘못해보이는 느낌때문에
그렇다 얘기를 했는데
그분이 아 저도 좀 살찐.... 어쩌고 이러길레 아니라고 말해줬지만
뭔가 제가한 그말에대해 신경쓰는듯해보인..
그날 그렇게 헤어지고 밤에 문자 막주고받다가 이클립스 좋아한다는게 떠올라서
우선은 그분이 좋아하는 먹을것으로 에프터를 잡았는데 자기 요즘 살쪄서 큰일이다. 동생이 턱이없어졌다고 놀린다
옷입을때 스트레스 안받게 할꺼다 요즘운동다니니까 확실히 뺄거다 먹는건 자꾸 빼는 문자를 하시길레
영화얘기를 꺼냇더니 좋다고 하더라구요 이클립스 완전 보고싶다고
그래서 예매하고 연락준다고 하고 요일도 잡고 시간 지하철역과 출구번호까지 맞춰논상태에서
약속당일.. 어디시냐고 좀 촉이안좋은 문자가 오길레 역시나
언니가 입원을 해있는데 어머니가 간호를 하신다 근데 어머니가 사정상 오늘 못하셔서 자기가 대신해야할것같다.
미안하다는 내용의 문자가..
좀 짜증이 많이났어요 만나서는 언니 입원한얘기는 없었고... 당일파토라.. 사정이 있는건 누구에게나 똑같은거라 이해하고.. 알겠다고 하면서 그럼 언제 시간이 괜찮냐고 물었더니 주말은 알바가있고
월화는 에들끼리 계곡 놀러간다고 화요일날 연락을 준다길레 알겠다고했죠?
그리고 문자 나누는데 자기는 친구들이 바글바글해야하는데 요즘 친구들이 남자친구 알바 여행등으로 바빠서 슬프다
그래서 자기가 외롭다, 친한남자애가 있는데 소심해서 싸웠는데 자꾸 잡생각에 하루를 보냈다.
뭐이런 자기얘기도 조금해주고 문자가 이어지길레 뭐 나쁘진 않다고 보는데
좀 특이한게.. ab형이라는 혈액형안에 틀을넣어 판단하고싶지는 않지만..
밤10시쯤 뭐해요~: 이런문자가 와서 음악듣는다하니 맙소사 답장이 새벽1시38분.. 조느라 지금봤어요 자요? 이런..st
금요일에는 여행간다고한게 기억나서 아침 9시쯤재밌게 잘다녀와 난 알바가는중~ 이렇게 보냈더니
저녁 6시쯤 아오늘 비안왔다 ㅋㅋ 다놀고 집에가능중 ㅋㄷㅋㅋ 이렇게와서 답장을 해줬더니 .. 답장은 없고..
토요일 아침에도 자격증시험 잘봐 난 동생면회다녀올께 이런문자 하나 보냈는데 그답장은
월요일 저녁인 지금까지도없네요.. 관심이없는건지 헨드폰확인을 안하는건 아닌데 도대체 뭐하는건지 헷갈??.
화요일 저녁때까지 연락없으면 밤에 제가 연락한번 더해보려고하는데.. 지금같아선
제게 그애가 별 관심이없는듯한건지 아니면 뭔지.. 파악이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