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때 소개팅녀와 3번쨰 만남예정입니다.

skhd 작성일 12.12.24 02: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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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받게된 계기는, 친구여자친구와 같이 알바하는 사이라서, 소개를 받게되었구요

연기자 지망생이며 학원을 다니는데 2달전에 연습생이되어서 학원비도 안내며 다니고 오디션잡아주는것 나가며

작년에는 위대한탄생에 출연도 했었고 (이사실은 친한형이 사진만보고 알아맞춰서 알게됐어요 ;; 위탄매니아형인데)

프로필사진 비용을위해 아르바이트를하는 친구입니다. 경상도사람이고 서울로 올라와 3명이서 자취를하며 지냅니다.!

 

친구 여자친구말로는 제사진을보더니 미친급호감 이였다고 첫시작을 했고,

카카오톡을 주고받으며 얘기를 했는데, 제가 넌지시하는 개그에 되게 잘웃더라구요. 그친구도 대화하며 개그나 상황극등

말주변이 있는편이란걸 느꼈고, 몇일뒤 약속을잡아 만났습니다.!

 

술을 2병정도 둘이서 마셨고, 기억나는건 리액션이좋다? 대화흐름이 나쁘지않고 술자리로시작을 해서 그런지

자칫 딱딱해질수있는 분위기가 되게 편안했다는점, 제손을보고 텃다며 핸드크림을 주었었고,

노래흥얼거리는걸 좋아하길레 저도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흥얼거렸더니 오빠노래잘한다고 뭐이런저런예기들

 

부담스럽지않게 다음에 뭐같이하자라고 했을때 같이가요라고 동의등 나쁘지않게 3~4시간여를 보내고 헤어졌습니다

 

헤어진이후로 연락이 끊기지않고 전화도 가끔하고 카카오톡도 주고받으며 다음만날을 기다리는데

친구여자친구가 중간에 제게 카카오톡으로 오빠 여자는 다똑같아요 라길레 뭐가? 물었더니

 

그언니(소개팅녀)가 오빠에대해 딱한가지 안좋은점을 말했다, 그래서제가 뭔데? 키? 이랬더니 아니라길레

그럼 내가 눈치없이 연락을 넘 자주하나? 물었더니 아뇨 그반대에요 라길레

저는 항상 자기전까지 카톡을 하는데 무슨연락이 뜸하단걸까 싶어 되물으니,

 

'친구 만나게됐으니 있다 끝나고 연락할게~' '나지금 뭐뭐하니까 다끝마치고 연락할게~' 이런점을 말하더라구요

제딴엔 흐름이 끊기거나 답장이 늦어질것을 이런이유로 이런것이니 있다가 하겠다 의 일종의 배려였거든요 ㅎㅎ;;

 

뭐그리고 또 기억나는건 제가 알바하는곳에서 회식이였는데, 거기 여자도있죠 물어보고, 약간의 의식을 했다는점?!

 

그래서 저런 얘기도 제게 관심이나 호감이 있으니 나오는것이다 판단하고 저런말 잘안하며 연락을 했고,

두번쨰 만남을 가졌습니다.! 원래 두번쨰 만남에서는 칵테일바를 가기로했어요.

일요일엔 친구생일이라 토요일에 보자고 했었구요

첫번쨰 만남때 이야기했던곳이라 그런데 두번째 만남(22일토요일)인 다음날인 일요일에 급 오디션이 잡히는 바람에,

술은 조금 그렇다고 이야기해서 그럼 토요일엔 쉬고, 일요일에도 오디션-알바-친구생일 크리라서

언제보지 혼자 생각하는데 그친구가 '그럼 토요일에 아르바이트마치고, 커피라도 마셔요 헤헤!!' 라고 대답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토요일에만나 커피를 마셨어요~ 프렌차이즈카페는 너무씨끄럽고하여, 룸식카페를 갔습니다.!

대본도 읊어주고 제가 상대방역을하며 그친구 대사틀리나 맞나도 봐주고 같이 이런저런이야기들 사진첩을보며 제가

이런걸보여주면 자기도 비슷한걸 찾아보여주고 시간이 금새가더라구요 한3시간정도 있었습니다.!

 

사실 크리스마스가 몇일남지않아 이브날or25일당일엔 보자는 약속을 하려고 마음먹어 넌지시 물어봤죠 스케쥴에대해

그친구의스케쥴은 23일- 24일-아르바이트밤11시까지 장소 서울신림 이고 나레이터 모델 아르바이트를 하는거였구요

 

 25일-연기자학원(저녁8~밤10시쯤 학원끝남)이후 친구들과 사실보기로했으나. 학원을가는바람에 파토가 났다라길레

그럼 25일에 학원끝나고 지난번에 말한 칵테일바를 가자고했더니, 좋아요! 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렇게 약속을잡고 헤어지고 제게 핫팩을건내며 손시려우니 가져가라고 하고 택시잡아주고 보냈습니다

중간에 제가 차도에 나가서 잡으려는데 차온다고 제어꺠를 살짝 잡아주는게 기억나네요

 

그렇게 헤어지고 통화좀하고 대본연습이 방해되지않게 카카오톡 조금 주고받다가 오늘일어나서

오디션가는길에 카카오톡조금하고 오디션끝난뒤 연락이와서 통화걸어 잘봤냐 수고했다 뭐 잡담 조금하다가

알바끝난후에 연락하겠다길레 알겠다 하고, 저도 제할일을 하고있었구요~

 

그이후에 추운곳에서 밖에서 일할텐데 제가먼저그래도 카카오톡을 보내는게 그친구에게 좋을것같아 먼저보냈습니다~

그래서 몇통이어가다가 그럼 일끝나면 전화해라 귀라도 안시렵게 라고 농담조로 메세지를 보냈고

알바끝나고 조금지난시간일때쯤 답장이왔습니다..........나.....나중에전화할게 진짜 미칠것같아....ㅠㅠㅠ 라구요

 

아마도 너무추워서 저렇게 보낸듯싶어 저도 그.......그래 엄청춥지! 수고했어~! 라고 보냈고

고마워 친구생파왔어 라고 답장이오길레 응!!일단 사라진손발 되살리고 재밌는 시간보냇~! 이라고 보냈는데,

 

저의 저 마지막 카톡이후로 답장이없는게 쪼금 걸리네요, 1이 안없어진거봐서는

친구들이랑 놀고 들어가서 다음날 연락하려는거같은데, 뭔가 자꾸 절 예의상 만나주다가 이제 눈치를 주려는건가?

하는 걱정도 들고 괜시리 잡생각이 많아져서 글올려봤어요 ㅜㅜ;;

차라리 1이없어진채 답장없는거보단 나은 상황이긴한데,

아직 남자친구여자친구의 사이도 아니기때문에 제마지막 메세지에대한 답장의 필요성을 못느끼는건지,

 

사알짝 밀당해보는건지 뭔지 잘모르겠네요 ㅎㅎ!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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