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1살인 머 생일로 따지면 20살인
대학생인데요..
일단 뭐 내년에 군대는 갑니다 ..ㅋㅋ
지금 저희 과에 한살 많은 누나를 사귀고있는데..(한학번위..)
이제 거의 70일쯤...
뭐 아직 초창기이긴한데..
사귀기 한 이주일전쯤엔
누나한테 남자친구가있었어요.
그냥 전 호감이있는 식이라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하고 그랬는데
남자친구랑...헤어졌다고 하더군요. (물론 도서관에서 같이 다니면서도 헤어질낌새는 보엿구여..)
뭐 친구들은 저보고 기회다 이러면서 들이대라는식으로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쩔까 싶다가
어쩌다 저쩌다
결국 사귀게 됬지요.
근데 참 이상한게
사귀기전엔 연락을 하면..
문자를 하면 정말 하루에 300통정도는 왓다갓다 거렸구요..
그리 잠많은 누나가 밤을 세워가면서 문자한적도 잇었구요..
근데 사귀고 나니..
뭐 한 일이주쯤은 학교에서 시험기간인지라 계속 보니
연락같은건 많이 신경안쓰게됬어요.
전 기숙사생이라 누나 통학버스 태우면 그냥 잘가란식으로 문자하고
또 연락하다 잠오면 자고 ...
그랬는데
방학이 시작되고..
저도 알바하고 누나도 학교다닐때 부터 한 알바가있기에
서로 뜸해졌어요 만나는게.
누나는 주말, 전 평일.
이것부터 뭐가 좀 안맞았죠..
그러고 일단은 전 오후 타임이기에
누나한테 일어나자마자 문자보내면
간간히 문자는 왔습니다.. 한달전쯤엔 ..
슬슬 뜸해지기 시작한거죠.
뜸해지고 뜸해져서 어쩔땐 하루에 한통도..
답장이 온적도없습니다.
처음엔 진짜 좋았습니다.
제가 원래 연상을 좋아하는 타입이라..
연상을 두번째만나보는거라 .. 어디서 들은게 많아서..
잘해주려고노력해봤습니다.
하루 굶더라도
누나 한번 더 볼라고..
하루에 바나나 우유 하나 사먹고
누나 좋아하는 거 먹으로 간적도 있고..
근데 그게 다 부질없었나바요..
4일동안 연락이 없었습니다.
첨엔 저도 울컥해서
어디한번 보자 해서..
문자를 안했습니다..
하소연할때도 없어서
그냥 싸이 다이어리에
더 늦기 전에 눈치 채줬으면 ..
이라는 말을 적었습니다..
그 날 새벽에 문자가 오더군요..
일단은 그땐 기쁜 마음에
연락이오고갔고
이제 문자 먹지말고 답장좀 보내란 식으로 말을 했습니다.
근데 이것도 부질없었나바요..
담날 오랫만에 일어나자마자 문자를 보내니
바로 답장이 오더라구요..
근데그것도 잠시였나바요..
오늘까지 3일정도 동안 또 문자한통없네요 ..ㅎㅎ
이제 정말 지쳐가나싶기두하고..
한번 틀어진 맘이 다시 돌아오지 않나....저도
지치고 지쳐 이제..
해서는 안될 ..
문자이별을 해야겠네요..
솔직히..
못해준것도 많겠죠 제가..
근데 ..
누나도 많이 절 안좋아하는 느낌이 들어서요..
더이상 물고 늘어지다간..
더 머리만 아프고 ..
힘만들거 같네요..
굳이 연락이 안된다는 것만 아니라..
정말 좋아한다는 느낌을 못받는거 같에요..
그래서 더 힘이 들어요..
과연 형들
이선택이 올바른거일까요..
물론 이글을 보는 형들은...
이미 제가 헤어진 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