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제인생에 이런 경험은 또 처음입니다....
여친님이랑 잘 지내고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데...
요즘 밤마다(세벽 2시)...전 여친님 문자 오시더랍니다...
(
얼굴 한번 보자고...너무 오랜만에 보고싶다고...
말했죠...
"너 이번에 만나면 서로 서먹 할거 같고...
봐서 머해.."
그랬더니...올만에 광주 왔다고 할말도 있으니까
만나자고 하더랍니다...집앞으로 오겟다고....
그래서...나갓습니다...
참 웃겻습니다...
12월에 연락 끊어져서...잊고 살았는데 8월에 연락와서
얼굴 본다라...
그래도 나갓습니다...둘이 앉아서 술 몇잔 나눴죠...
그리고 장난식으로 물엇습니다
왜 버렷냐고(아 지금 생각해도 쓰나미가 막 몰려 오네요)
미한 하다고 하더랍니다...참...듣고 싶은 대답은 그게 아니었는데...
여친 있냐고 물어 보길래....가지고 잇는 여친 사진 다 보여줬습니다....
그리고...둘이 앉아서....
서로의 애인의 이갸기 하고 왔습니다...-_-....
집에 들어 가려는데...이제 자주 보자는 겁니다...(오빠 동생으로)
아...참 이떄 드는 기분....
진짜...복수해 주고 싶더군요... (얘기 하는 도중...제가 그립다는 식)
그리고 제가 참 왠지 모르게...뿌듯 하더군요-_-;;;;;
널 잊고 이만큼 다시 일어 낫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신감이 막....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애인이에게...문자 한편을 날렷습니다....
"더 마니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그치만 널 마니 사랑한다고"
아침에 눈떠보니 문자 하나 와있더군요 ㅠㅠ
"나두 살앙해 ^^ "
역시...사람은...살아 봐야 아나 봅니다....
저떈 진짜 죽을듯이 아프고 미쳤었는데....
지금 옆에 잇는사람이 참 고마워 지더군요...
별난 경험 이었습니다....그러고 보면...여기에 별난 경험은 제가 다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