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연애는 아니더라도 데이트 정도는 했습니다
남자가 여자가 마음에 들어서 대쉬를 했죠
그때마다 돌아오는 답변들은 오빠랑 있으면 편하다 말이 잘통한다 내 이상형이다 어쩌구 저쩌구
이말에 삘이 딱 꽂힙니다
됐다 이여자
그래서 고백을 질러봤는데 여자는 시큰둥하네요
마음아파서 친구랑 소주한잔하고있는데 전화가 옵니다
어디서 뭐하느냐 연락은 왜안했느냐 어쩌구 저쩌구
이 여자 간보는 건가요??
결론은 이 상황에서 항상 남자 입장에서만 보게 되는데..
여자쪽에서 어떨지는 확실히는 알 수 없지만
'정말 좋은 이성친구를 만났는데 들이대니까 부담스럽다
내가 했던 말에 거짓은 없었다 정말 편한 남자였고 같이 있으면 편한 시간들이었지만 설레지는 않는다
결국 고백을 거절했다 근데 없어지니까 보고싶네.
남자는 아니어도 친구로써는 정말 좋았다 친구가 되고싶다 진심으로'
이게 여자들이 하는 생각이고 입밖으로 나오는 말이지만 이게 진심이라면
솔직히 할말 없는것 아닐까요?
남자 입장에서도 못생긴애가 들이대면 연락씹고 문자씹고 잘하잖아요
그러다가 괜히 술먹을때 여자랑 먹고싶어서 불러보기도하고 술먹고 취해서 외로운마음에 전화도 해보고
같은것같은데 항상 여자만 욕을먹네요
물론 저도 항상 욕하던 입장이었는데..
문득 제 행동에 의문이 들고 한심해 보이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말 쿨해지는게 답이 아닐까요?
고백을 거절당해도 친구로 남을 수 있다! 정도의 쿨함이 아니고선 저 상황 타파못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