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수업에 호감이 있는 여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름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고 말걸 용기는 안나고 그냥 교양수업 날만 기다리곤 했는데
오늘 버스를 타려고 정류장에 있는데
그분이 오더군요
같은 버스를 타게 되었고 전 먼저 앉았고 잠시뒤에 들어오더군요
근데 제 옆자리에 앉아서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근데 왼손을 보니 반지가 ㅠㅠ
아 이거 접어야 되나요??
결국 창문에 비친 그 분 얼굴만 힐끔거리다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