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후 2년 동안 알바도 하며 학교에서도 번호도 5번인가 물어봤는데 다 거절 당하고
같이 일 하다 괜찮다 싶어 다가가 가봤지만 결국 거절 당한게 한 두번이 아니네요
뭐 번호따기 실패 한건 이해합니다
제가 첫인상은 무섭단 소리 들을 정도거든요 그러니 인정합니다
근데 제 주관적인 생각이 아니라 주변에 일하며 친해지게된 여자들이 말하길 처음엔 말걸기 무섭고 다가가기 힘든데
시간이 지나면 매력이 느껴지는 스타일이라고 이런 말을 한 두번 들은게 아니에요
어차피 저도 처음에 예쁘다고 막 좋아하고 그런 성격이 아니라 지내다 보면 말도 잘 통하고 성격 맞으면 좋아하게 되는
성격이라 이런 방법으로 친해진 다음에 은근하게 관심있단 표현을 하였습니다.
이런식이 라면 외모란 벽을 조금이나마 넘어설수 있단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것도 아닌가봐요 알바 할 때 대화도 잘되고 제 드립질에 웃고 분위기 괜찮아서 번호를 알게 되어서 따로 연락을 할때도 분위기가 좋으면 저도 뭔가 되나 보다 싶어 좀더 친해지려고 따로 만나자고 하면 가차없이 거절 당합니다.
이렇게 한 3번 실패하다 보니 교훈을 얻었습니다
내가 너무 설레발 치진 않았나 좀 더 자신감을 갖지 못했나 문자로만 막 들떠서 대화 하다 정작 오프라인에서 만나면(알바 할 때) 괜히 긴장해서 상대방이 불편해 해서 이렇게 되지 않았을까 좀 더 표현을 직접적으로 못하고 빙빙돌려 말하지 않았을까 등등 교훈을 바탕으로
이번에 알바를 그만두기 한 달전에 새로 온 사람이 역시 대화도 잘통하고 괜찮은 사람 인거 같아 교훈을 되세기고 차근차근
최대한 객관적으로 판단하려고 애쓰며 설레발 치지 않고 문자를 한 다음 알바에서 만나게 될 때 그 어색함을 이기기 위해
정말 힘들게 (저 한테는 이게 제일 힘들어요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상대방이 어색해 하지 않기 위해 제 감정을 최대한 숨기고 아무렇지 않게 평소 처럼 편하게 재밌게 해주려고 노력도 했습니다.
문자를 할 ㄸㅐ도 단답형으로 답장이 안오고 그 쪽에서 선문은 아니지만 대화를 이어가려는 의지가 보이는 질문형으로 답장도 보내기에 좀 더 발전 시켜보기 위해 평소엔 은근하게 괜히 빙빙돌려 말하던 것도 용기내서 직접적으로 표현도 했어요
아 그리고 항상 주변을 통해 남친의 유무를 눈치로 알게된 것도 대놓고 사귀는 사람 있냐고 물어봤어요.
정말 상대방이 자신에게 내가 호감을 갖고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할 정도로 표현을 했고 그 쪽에서도 그걸 알고 있는걸
가정해도 이정도 반응 하면 내가 싫은건 아닐거다 라는 판단을 해서 계속 진행 시켰고
그리고 어제 마지막 일하는 날이라 따로 약속을 잡기위해 용기내서 말했습니다.
그만두는데 이렇게 헤어지기 아쉬우니 다음주 쯤에 밥이나 먹자고 그런데 대답을 흐리길래 좀더 어필 했습니다
그래도 흐지부지 그날 저녁 퇴근 후에 문자를 보냈는데 씹혔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전화를 했습니다.
그떈 대놓고 말했습니다 같이 일하며 이야기 할때 너무 좋았고 이렇게 일하다 알게도니 사이로 지나가기 너무 아쉬워서 그러는데 한 번 만나자고
근데 지금 전철이라 말하기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이따 연락 한다네요
근데 그때 이미 전화기였지만 느꼈습니다 번호물어 볼 떄 거절당할때 많이 느끼던 그 분위기를 말이죠
별 기대 안했습니다.
역시나 문자로 그냥 같이 일했던 사이로 남자고
그래서 다시 답장 했습니다
솔직히 나도 그 쪽에 대해 자세한건 모른다 그냥 몇번 만나본다음에 그래도 정 아니라고 판단되면 그때 거절해도 되지 않겠냐고
그랬더니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네요
이걸 그냥 그대로 믿고 싶지만 도저히 그게 안되네요 그냥 다 제 탓 같고 제가 못나서 거절 당한거로 밖에 안느껴 지는건
제가 못나서 그런가요???
워낙 이런 경험이 많아 습관적으로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건지 계속 거절당해도 쓰라림의 내성은 생기지 않는지 처음이나 지금이나 씁쓸함은 변함 없네요
그냥 답변을 바라고 쓴건 아니고요.
이번엔 뭔가 학창시절 마지막 기회라고 시도한게 이렇게 무산 되니 너무 내 자신에게 미안하고 제 20대 시절에게 또 다가올 미래의 내 자신에게 추억거리를 만들어주지 못한 제 미래에게 미안해서 그냥 글 을 씁니다.
전역 후 2년 동안 알바도 하며 학교에서도 번호도 5번인가 물어봤는데 다 거절 당하고
같이 일 하다 괜찮다 싶어 다가가 가봤지만 결국 거절 당한게 한 두번이 아니네요
뭐 번호따기 실패 한건 이해합니다
제가 첫인상은 무섭단 소리 들을 정도거든요 그러니 인정합니다
근데 제 주관적인 생각이 아니라 주변에 일하며 친해지게된 여자들이 말하길 처음엔 말걸기 무섭고 다가가기 힘든데
시간이 지나면 매력이 느껴지는 스타일이라고 이런 말을 한 두번 들은게 아니에요
어차피 저도 처음에 예쁘다고 막 좋아하고 그런 성격이 아니라 지내다 보면 말도 잘 통하고 성격 맞으면 좋아하게 되는
성격이라 이런 방법으로 친해진 다음에 은근하게 관심있단 표현을 하였습니다.
이런식이 라면 외모란 벽을 조금이나마 넘어설수 있단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것도 아닌가봐요 알바 할 때 대화도 잘되고 제 드립질에 웃고 분위기 괜찮아서 번호를 알게 되어서 따로 연락을 할때도 분위기가 좋으면 저도 뭔가 되나 보다 싶어 좀더 친해지려고 따로 만나자고 하면 가차없이 거절 당합니다.
이렇게 한 3번 실패하다 보니 교훈을 얻었습니다
내가 너무 설레발 치진 않았나 좀 더 자신감을 갖지 못했나 문자로만 막 들떠서 대화 하다 정작 오프라인에서 만나면(알바 할 때) 괜히 긴장해서 상대방이 불편해 해서 이렇게 되지 않았을까 좀 더 표현을 직접적으로 못하고 빙빙돌려 말하지 않았을까 등등 교훈을 바탕으로
이번에 알바를 그만두기 한 달전에 새로 온 사람이 역시 대화도 잘통하고 괜찮은 사람 인거 같아 교훈을 되세기고 차근차근
최대한 객관적으로 판단하려고 애쓰며 설레발 치지 않고 문자를 한 다음 알바에서 만나게 될 때 그 어색함을 이기기 위해
정말 힘들게 (저 한테는 이게 제일 힘들어요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상대방이 어색해 하지 않기 위해 제 감정을 최대한 숨기고 아무렇지 않게 평소 처럼 편하게 재밌게 해주려고 노력도 했습니다.
문자를 할 ㄸㅐ도 단답형으로 답장이 안오고 그 쪽에서 선문은 아니지만 대화를 이어가려는 의지가 보이는 질문형으로 답장도 보내기에 좀 더 발전 시켜보기 위해 평소엔 은근하게 괜히 빙빙돌려 말하던 것도 용기내서 직접적으로 표현도 했어요
아 그리고 항상 주변을 통해 남친의 유무를 눈치로 알게된 것도 대놓고 사귀는 사람 있냐고 물어봤어요.
정말 상대방이 자신에게 내가 호감을 갖고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할 정도로 표현을 했고 그 쪽에서도 그걸 알고 있는걸
가정해도 이정도 반응 하면 내가 싫은건 아닐거다 라는 판단을 해서 계속 진행 시켰고
그리고 어제 마지막 일하는 날이라 따로 약속을 잡기위해 용기내서 말했습니다.
그만두는데 이렇게 헤어지기 아쉬우니 다음주 쯤에 밥이나 먹자고 그런데 대답을 흐리길래 좀더 어필 했습니다
그래도 흐지부지 그날 저녁 퇴근 후에 문자를 보냈는데 씹혔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전화를 했습니다.
그떈 대놓고 말했습니다 같이 일하며 이야기 할때 너무 좋았고 이렇게 일하다 알게도니 사이로 지나가기 너무 아쉬워서 그러는데 한 번 만나자고
근데 지금 전철이라 말하기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이따 연락 한다네요
근데 그때 이미 전화기였지만 느꼈습니다 번호물어 볼 떄 거절당할때 많이 느끼던 그 분위기를 말이죠
별 기대 안했습니다.
역시나 문자로 그냥 같이 일했던 사이로 남자고
그래서 다시 답장 했습니다
솔직히 나도 그 쪽에 대해 자세한건 모른다 그냥 몇번 만나본다음에 그래도 정 아니라고 판단되면 그때 거절해도 되지 않겠냐고
그랬더니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네요
이걸 그냥 그대로 믿고 싶지만 도저히 그게 안되네요 그냥 다 제 탓 같고 제가 못나서 거절 당한거로 밖에 안느껴 지는건
제가 못나서 그런가요???
워낙 이런 경험이 많아 습관적으로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건지 계속 거절당해도 쓰라림의 내성은 생기지 않는지 처음이나 지금이나 씁쓸함은 변함 없네요
그냥 답변을 바라고 쓴건 아니고요.
이번엔 뭔가 학창시절 마지막 기회라고 시도한게 이렇게 무산 되니 너무 내 자신에게 미안하고 제 20대 시절에게 또 다가올 미래의 내 자신에게 추억거리를 만들어주지 못한 제 미래에게 미안해서 그냥 글 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