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전 16일 술먹고 집에와서 자려고 누웠습니다.
꽤 오랫동안 관심을갖고 있던 이성 친구가 있는데 그친구랑은 계속 친구관계로 지내오고 있었습니다.
술먹으면서 문자로 이따 전화할게 라고 말도 해서
누워서 전화를 걸었죠.
술은 전혀 많이 먹지 않았습니다.
뭐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제가 먼저 '니가 볼때 나 이성으로 어떠냐' 라고 물어봤습니다..
걔의 대답은 뭐 괜찮다고 하면서 그럼 너는 나 어떠냐 라고하는겁니다.
거기서 제가 모든걸 다 얘기했습니다.
근데 뭐 별로 놀라는 기색도 없고.
그러면서 다음날 술한잔 하자는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만나서 술한잔 하면서 그냥 이런저런 얘기하고, 있다가
어제 내가 얘기했을때 안놀랐냐 라고 물어봤는데
때마침 또 친구녀석이 들어오는바람에 대답은 못들었구요.
그날 제가 몸살이 나는 바람에 만나서 한 3시간정도 있다가 집에와서 뻗었네요..
그 이성친구는 지금 남자친구가 있는상태이고. 그 남자친구랑 저랑도 꽤 친하게 지내는 편입니다.
뭐 제가 이러는게 안좋게 보일수도 있지만..
어떨결에 말해 버렸으니. 속이 시원하긴 하네요
뭐 그냥 의견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