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슬프군요 ...!!

돈까스먹자 작성일 10.11.24 0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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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소개로 2살연상인 25세의 여성분을 만났습니다..

 

친구는 그냥 전화번호만 알려주고 저는 문자로 1시간정도 대화 나누다가

 

바로 만났습니다.

 

바람쐬고 싶다고 해서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2시간가량 이야기 나누다가

 

이야기를 나누고보니 너무 저와 성격이 비슷하고 공감대도 형성되고 마음이 잘맞는거같아서

 

술한잔 하자고 제안을 하였고 제가아는 술집으로 장소를 이동했습니다 이때 시간이 세벽 1시 가량되었습니다

 

술집의 구조는 룸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옆방에서 저희방이 보이지 않고 방음도 어느정도되어서

 

둘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술은 얼마 안먹고 카페에 와있는듯한 착각이 일어날정도로 서로 죽이잘맞아 이야기를 많이했습니다

 

그순간..! 그분의 저에게 묻더군요 나한테 관심있어? 라고

 

제가 굉장히 직설적인편인데 이분은 더직설적이더군요.. 제가 좋아하는걸 숨기지못하는 성격에

 

짧은시간에 사람을 좋아하는편이라(아무나좋아하지 않습니다 ㅎㅎ) 티가 많이났을겁니다

 

저는 솔직하게 마음에 들고 죽이잘맞아서 만나보고 싶다고 했더니

 

자신도 마음에 들어서 생각해보겠다고 하더군요 그전까진 스킨쉽따위는 일체 안했는데

 

마음을 알고나니 손을잡고 싶더군요 그래서 손잡고 이야기하다가

 

허리에 손을 감고 서로 부둥켜안고 있다가

 

세벽 4시 반쯤 되서 졸리다고하여 저희집에서 자자고 제안했습니다

 

저희집에 도착해서 서로 껴안고 제방에서 자다가 (아무일없었습니다)

 

저녁 4시쯤되어서 집에 데려다 주었는데

 

그날 세벽 4시에 문자가 왔습니다

 

더이상 못만나겠다고-_-.... 더이상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저희는 술을 거의 안마셔서 취한상태로 대화를 나눈적이없는데도

 

이럴수가있나요?? 이게무슨 개같은..;;상황인가요??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시추에이션이라 형님들의 의견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긴글읽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형님들 너무너무궁금해서 그렇습니다

 

많은의견부탁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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