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발 먹고 왔습니다 ㅋㅋㅋ

지인인인 작성일 10.11.24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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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오늘 보기로 했었는데 어제 일하는중에 오늘갈래요?ㅋ 하길래 갔죠 ㅋㅋ;

아 근데 제가 지갑을 집에두고 와서 다시 가지러 가느라 일은 제가 일찍 끝났지만 약속장소 도착은 오히려

제가 늦었어요 ㅋㅋ;; 도착하니깐 왜케 늦었냐고 많이 기다렸다고 춥다고 해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바로 닯발집 ㄱㄱ ㅋㅋ 닭발에 계란탕 그리고 맥주 마시면서 얘기하다가 자기 다트 좋아한다고 해서

또 다트집 ㄱㄱ ㅋㅋㅋ 다트 하다가 병맥좀 더 마시면서 얘기하다가 집에 왔어요 ㅎㅎㅎ;;

닭발은 제가 쏘긴했는데 ;;4마넌..ㅠ.ㅠ

얘기 하는중에 알았는데 이사람 백그라운드가 좀 특이하더라구여 ㅋ;;

이분도 타지생활을 좀 오래 하셨는데 국가가 우크라이나...;;ㄷㄷㄷ;; 캐나다에서도 살다 왔다고 하고 암튼

거의 초딩때부터 타지생활 하고 이제 한국온지 한 4년 됬다고 하더라구여 ㅋㅋ

그래서 그런지 한국말 잘 못알아 들을때도 있고 얘기하다보면 독특한면이 많았어여 ;;

군대얘기를 제가 꺼냈는데 거의 바로 "군인들은 더러워여;;"라고..ㅎㅎ; 순간 저 얼음 ㅋㅋㅋ

잘 씻지도 않고 뭐 언쩌고 저쩌고ㅎㅎ;; 하더니

그래서 자기는 군인이랑 사귀는게 이해가 안간다고 하더군여 ㅋㅋㅋ

전 뭐 아 그러세효;; 그러고 패스 ㅋ;;

다트 할때도 좀 특이한게 혼자 좀 많이 신난듯한 행동에 제가 좀 장단을 맞추기가/;ㅋㅋㅋ

그때 손님도 아무도 없더라구여 ㅎㅎ;; 별로 넓지도 않은데 막 혼자 던지면서 꺄~~ 그래서 참 ;; 난감했슴다 ㅎㅎㅎ;;

그래도 최대한 맞추려곤 했져;;ㅋㅋ 걍 그러다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집에 왔어여 ㅋㅋㅋ

근데 스스로 느낀건데 참 저도 말빨이 너므 없어서.;; 초면이라 어색한것도 있고 얘기가 툭툭 끊기더라구여 ㅋㅋ

재밌는 얘기도 별로 떠오르지 않고 ㅎㅎ;; 편하게 대하기는 했는데 ㅋㅋ

암튼 독특하다는 생각은 드는데 호감가지는 않네여;;ㅎㅎ;

제 생각엔 첫 느낌은 뭐 더 발전된 관계는 좀 불투명하구여 ㅋㅋㅋ 걍 심심할때 같이 노는정도는 적당할듯 합니다 ㅋㅋㅋ

이상임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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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과 상관은 없지만 어제 무참히 전사한 병사 두 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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