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횽들 오랜만이에요 2년전에 4년사귄 약혼녀랑 깨졋다고 글올린 찌질이임..
오늘은 좀 행복한 고민거리가 생겨서 횽들한테 물어보려고 ㅋㅋ 2년전에 올린 게시물인데
아직도 응원 문자 보내는 형들.. 나감동받고있어 ㅠㅠ 읗잏이힝ㅎ잏잏ㅎ이 역시 짱공 형들이 훈훈해..
내글 읽 고 이 새1끼 염장이다 이런 형들 분명 있을꺼야 그래도 내 나름대로의 고민이야 ㅠㅠ
욕은해도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해줭 ㅠㅠ 그럼시작할게
-----------------------시작~-------------------------------
위에 언급하다 시피 2년전에 4년 약혼녀와 헤어지고 1년뒤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1년전에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많은 방황을 했었죠 술도 많이 먹고 놈팽이처럼 ㅎㅎ 여기저기 싸움도 많이하구요
몸에 문신도 새겨보고 별에별 정신나간짓을 했습니다 세상이 재미없어서요 ㅠㅠ
근데 오늘 글은 난감합니다 ㅎㅎ 10일전이었죠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주고 차를타고 집으로 가는도중
신호등 대기중이었는데 멀리서 봐도 어마어마하게 이쁘게생긴 여자애가 길을 건너는 겁니다 ㅎㄷㄷ..
2년전 일이후 아무여자나 마구 만나던 제가 맘잡고 한여자 다시 만나고 있는 제 마음에 불길을 지르더군요
바로 자동차 파킹 후 뛰어가서 앞을 막아 불러 새웠죠..
나 " 저기요"
그녀 "네?"
나 "정말 이쁘게 생기셨네요 멀리서 운전중에도 너무 이쁘셔서 차 새우고 바로 뛰어왔어요 ㅎㅎ"
그녀 "아...."
나 " 얼굴이 너무이뻐서 달려왔는데 가까이서 보니 너무 긴장되요.. 얼굴은 이쁜거 알았으니 마음씨도 고운지 알고싶어요"
" 전화번호 알려주시면 식사한끼 대접하면서 이야기 나누고싶어요 ^^"
그녀" 아.. 근데 제가 전화번호를 너무 많이 따여서 좀... 죄송해요"
이런 육1시1럴 시1부1랄 같은 일이 벌어졌음 -_-.... (존1나 이쁘니까 사람들이 들이대나봄..)주변에 사람이 조금만 많았어도 그냥 차로 뛰어왔을텐데 별로없어서
다시 도전 ㄱㄱ
나 "그냥 번호만 알려주시고 제가 카톡 날리고 저에대한 인상이 좋다 싶으면 답장좀 보내주세요 어허헝 ㅠㅠ"
그녀 "그럼 그냥 번호만 알려줄꺼에요 연락은 안할수도있어요 "
나 "헿헤헤헿ㅎ헿ㅎ 물론입죠.."
그렇게 번호를 따서 룰루랄라 젠장 비굴했었나? 아냐 이정도면 호감이었을꺼야 등등 생각하며
운전을하며 카톡질을 했죠 ㅋㅋㅋㅋ
"저랑 만나요 제발 ㅠㅠ 엉헝헝헝 저 좀 재밌는사람임 ㅋ"
저렇게보내니까 그냥
"ㅋㅋㅋ" 이렇게 보냄 그리곤 답장이없었음
아오 슈1발 오늘도 이렇게 비웃음 당하는구나 했는데
다음날 아침 일어나보니 카톡옴 ㅋㅋ 올ㅋ 님내꺼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그날 밤에 데이트 약속하고 만남ㅋ 인투더 모텔 ㄱㄱㄱ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겠다
인데 문제는 여자애가 남자친구가 있대요 으헝헝헝ㅎ ㅠㅠㅠ
그래서 나도 공개함 여친있다고 근데 여자애가 진짜 제가 여태까지 사귄 여자들 +길거리에서 본여자들
합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올정도로 이뻐요 키는 155정도인데 정말 몸매도 좋고 이쁨... 작살..인증샷 보여주면 얼굴보고
짱공형들 쌀듯... ㅋㅋ
근데 여자애가 질문 던지는데 여기서 고민이에요 횽들..
"나랑 결혼할꺼야? 오빠 여자친구가 좋아 내가좋아? 난 솔직히 지금 남자친구랑 결혼할 생각인데 솔직히 오빠랑 어떻게
될지 몰라 오빠도 좋은 사람인거같아 앞으로 보고 어떻게 될지 나도 모르겠어.. 지금상황이 꿈인거같아"
이러는데 -_-... 쉣트.. 어떻게함??? ㅠㅠ 전 스물다섯이고 여자애는 스물 하나에요
솔직히 지금 원래 여자친구가 저한테 정말 잘하고 한창 서로 좋은데
제가 이쁜여자를좋아함... 형들도 그렇잖아 ㅋㅋ 그래서 갈등이되 나도 메인포기하고
달려들면 내꺼 만들수 있을꺼같은데 지금 여자친구랑 정 + 나한테 너무잘해..
결론은 상큼한 21살 꽃순이냐.. 27에 나만 생각하고 1년을 사귄 여자친구냐 인데
후.. 진짜 고민되... 어떻게하지;; 지금 꽃순이는 만난지 10일됫는데 마음은 꽃순이에게 끌려... 꽃순이도 내가좋대..
어떻게 해? ㅠㅠㅠ 횽들 으힝 ㅠ알려줭 욕해도됨 ㅋ
p.s 내가 멍청해서 양다리는 안되.. 한명만 선택해야되는데 신중하게 답변해줭..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