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인 여러분들 새해 복 많으 받으시고요..ㅎㅎ
음.. 한 여자를 알게 되었는데요.
이 여자분이 원래 조용하고 말없고 차부난 스탈인데 저한테는 잘해주더라고요..
다 같이 (친구들) 이랑 여행갔을때도 차 안에서
잘 생겼다느니 여자있을 것 같다느니.. 칭찬을 하더군요...
물론 제가 비쥬얼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사람마다 미의 기준이 다르기에..ㅋㅋㅋ
근데 제가 평상시에 말이없고 무뚝뚝합니다 본의 아니게 사람들은 화난줄 알고 잘 못다가오더군요..
이 여자분도 그것땜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 같아요..
제친구들을 통해 그 애 좀 잘해줘라. 좀 웃으면서 대해라
그런 말을 하더군요..
어쨌든 미안한 마음도 있고 해서
연말 모임때 이빨 좀깟죠. 술 한잔 같이 하고
사람들앞에서 좀 칭찬좀 해줬습니다.
아ㅡ 물론 거짓말은 아니고 진심에서 칭찬 해줬습니다...
그 여자분도 내심 좋아하더군요..
그렇게 화기애애하게 자리가 끝났는데
다음 날부터는 (그 여자분은 제 직장 동료입니다. 계약직이요..ㅎ)
제가 말걸면 답하기는 하고 웃기는 하는데.
먼저 말 걸지도 않고 저한테 말 걸 사항도 자기가 하거나 다른사람에게 묻고 저한테는 말을 하지않더군요
어색해하는 기색이 보였어요..
물론 사귀거나 사적인 감정이 있지는 않지만..
그냥 제가 갑작스런 칭찬해줘서 경계하는 건가요?
이 여자분의 심리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