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이유없이 정리하자는 여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화성소년 작성일 11.02.13 2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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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전날까지 자기가 만든 떡을 몰래 갔다주고 하던 그녀가 갑자가 정리하자고 하더군요...참고로 갈때까지 간 사이구요.

얘전에 그런말을 가끔씩 해도 그냥 넘어갔지만 이번에는 웬지 욱하더군요...

이유를 물으니 그냥 촌에사는게 싫다는 것과 지금 다니는 직장이 싫답니다...

참고로 촌에 같은 회사 다니고 있습니다.

그냥 모르는 사람 만나서 조금씩 알아가고 싶다고 하기도 하고, 여기 사람들은 자기를 다알기 때문에 싫다는 군요.

저는 그러지 마라 갑자기 그렇게 정리하는게 어디있나? 내가 싫거나 실수해서 그런거라면 이해 하지만

단지 촌에 살고 지금 다지는 직장에 다니는게 싫어서 정리하자고 하던데 도대체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리고 여태까지 남자들은 그렇게 만나왔다고 하더군요, 자기가 싫어도 남자가 대쉬하면 받아주다가 갑자기 끝내는 식으로...

아는 분들은 그애를 이해못하겠다고 잊어라고 하지만 도대체 아무이유없이 그렇게 정리하자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잊는게 나을까요? 같은 직장이라 자주 마주칠텐데...

오늘도 어이없서 잠이 안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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