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해서 글올립니다.
직장 동료가 있는데 여자로 생각안 하다가 술취한 그 친구를 우연히 집에 태워다 주면서 여자로 보였고.....
그 친구 부서에서 회식을 했는데 집에 있는 저보고 술 먹었다고 좀 태워달라고 해서, 공원 같은데서 잠깐 술깬다고 갔는데,
제가 갑자기 키스를 했는데 잘 받아주더군요. 그렇게 시작 되었고 가끔 제 차에서 데이트를 하다가 선까지 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얘가 제가 자기한테 빠지면 힘들어 진다고 연락 끊다가 다시 연락되서 또 차에서 데이트를 하는 상황을 몇번 반복했습니다. 최근에 전화를 안받는 다고 햇는데 정말 안받더군요 이게 뭔가 싶어서 저도 전화 안했죠. 몇일 후에 금요일에 직장동료들이랑 같이 술먹게 되었는데 그날 그 친구가 술을 많이 먹어서 그 친구 차는 세워두고 제차로 집까지 그냥 곱게 태워줬습니다. 다음날 갑자기 영화보러 가자네요. 단 그 친구 친구랑 3명이서...그렇게 영화보고 밥먹고 술까지 새벽2시까지 먹게 되었네요. 그 친구를 집에 태워다 주고 다음날 아침에 그 친구를 차를 가져와야 하기에 태워줬죠 태워주고 난후 잘 들어 갔냐는 문자가 왔길래 그냥 무시했습니다. 그날 밤에 싸이 방명록에 문자씹는다는 내용과 잘 쉬었는지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그냥 잘 쉬었고 잘자라 내용만 보냈고 그친구도 잘자라는 답장이 오더군요. 그이후 서로 연락이 없었죠. 이틀전 직장동료랑 밥 먹고 술먹었는데 음주운전을 하려고 하길래 차키를 빼았고 제차에 태워서 근처 공원에서 술깨워서 보내기로 했죠. 키스를 하려고 하니깐 첨에 거부하더니 잘 받아주더군요. 키스하고 나서 사귀자고 하니 싫다고 하더군요. 자기말로는 같은 직장에 다녀서 그렇다고 하던데 그건 아닌고 같구요. 하여튼 싫다는 얘기를 듣고 다시 그 친구 차에 가서 내려주기전 또 키스를 하게 되었네요. 물론 술은 안 취했었구요. 차를 한적한 곳으로 다시 가서 끝까지 갔는데 아프다고 해서 제대로 못하고 관뒀죠. 같이 누워있는데, 그 친구가 저한테 '미안해요'라고 하더군요. 이거 참 뭐하는 짓인지 기분이 참 더럽더군요. 그리고 서로 차를 타고 집에 갔습니다.
중간중간 얘기가 많은데 요약이 잘 되지 않네요. 저는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그 친구는 저를 그냥 직장동료라 생각하더군요.
그냥 즐기자 이런거 같은데. 이해가 되지 않네요...
글을 두서 없이 쓴거 같은데 그냥 답답해서...그 친구가 그냥 즐기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제가 그친구를 너무? 좋아해서 답답하네요...아는 동생에게 얘기하니깐 그냥 만나지 말라고 하던데...요즘은 전화를 하고 싶어도 안합니다.
그냥 직장동료들 끼리 같이 밥먹고 술먹을때만 간단히 얘기하는 정도이지요...
하여튼 힘드네요....답을 나와있을지라도 그래도 충고나 조언을 듣고 싶네요...
오늘 따라 기분도 영 그렇네요.. 수고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