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자친구 너무 힘드네요...

엔돌핀이조아 작성일 11.06.13 17:54:36
댓글 2조회 1,334추천 0

안녕하세요...

20살때 짱공유와서 많이 징징댔는데...

4년이 지난 지금... 또 엄청힘드니까 20살때 징징거리던게 생각나고 여기서 나름 속풀이도하고 조언을 많이 얻었던게 생각나서

간만에 와서 글을 써보네요...후.. ( 뭐 이런놈이있냐고 욕하진 말아주세요...안그래도 너무 슬픕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1년을 사귀었어요

지금 헤어진지 일주일정도 됬구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힘들어 지네요...

여자친구와 저는 정말 자주 싸웠죠... 성격차이라고해야하나?? 여자친구는 제가 보기엔 좀 말도안되는거에 화가 나더라구요...

제 주위 친구들도 그냥 헤어지라고 너무 널 구속한다고 그러더라구요...

음... 제 예를들면요... 연애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초기에비해 맘이 변하기보다는... 이것저것하다보면 점점 안지켜지는

것들이 있잖아요 잘때는 항상 전화를하고 같은 시간에 자기로 했거든요 근데 제가 친구들만나고 밤에 늦게 놀다보면 늦어지는데

미안하다구 먼저자라구 하면 안해준다고 삐지다가 결국은 화를내면서 소리까지 지르고 그래요... 아니면... 피곤해서 침대에

누워있다가 잠이들면 그다음날 보면 전화가 수십통와있고 문자로는 헤어지자고 막 화김에 한말들이 많구.. 그러더라구요

물론 서운해서 그럴수도 있는데 이건 너무 정도가 심하다고도 생각을 많이 했어요 심지어 욕도있어요..( 물론 저도 잘못한거있죠)

그럴때마다 헤어지자고 하면 나중에는 저도 모르게 (저를 좋아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 아무렇치도 않게 그래그럼

이런식으로 받아들이더라구요 그러면 여자친구는 울면서 자기가 잘못했다구했구요... 저는 물론 헤어지려는 생각 하나도 없었구요

(저때메 우는 여자친구를 보면 한편으론 저를 너무 좋아한다는 사실에 너무 좋기도 했어요...)

그러다가 저랑동갑인 여자친구는 4학년이랍니다... 취업준비시기이고 민감할 시기이죠... 이제는 저랑 더이상 이런일에 감정소모

를하기 싫고 이런식으로 계속하면 자기가 너무 힘들고 인생에 있어서 중요할 시기에 너무 힘이든다 라고 말핟라구요 헤어지자고

그래서 저는 또 협박인줄 알고 알았다구 했죠... 근데 진심이였네요.. 그리구 지금 일주일이 지나있죠...

다음날은 다시연락오고 예전처럼 너무좋게 서로 애교부리면서 좋을줄 알았어요 그런데 2일이 지나고... 하니깐 슬슬마음이

안좋아지더군요...  그리구 바보처럼 싸이1촌평을 제가 바꿧어요...먼저... 그걸보더니 바로 전화오더라구요 그때전 바보처럼

정말 맘에도 없는 행동을했어요 (평소에 헤어지는게 낫겠다라구 생각했었을때의 심리(?) 가 나왔나봐요...)  냉정하게 대했죠

오히려 제가... 근데 그다음날이되고 다시 만날거 같았는데 이번에는 여자친구가 엄청 냉정해지더라구요 저는 너무 힘들다구

잘못했다구 이제 잘한다구 해도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새벽까지 통화를 하다가 끊고... 또 다음날 그렇게 해도 여자친구는

냉정한 태도 그대로 였어요... 제가 계속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 설득했지만 안되더라구요... 그리구 결국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어요

사실 좋아하는 남자애가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충격적이고 슬펐죠... 빈둥거리면서 슬프게하고 그런 저보다는

열심히사는 다른애가 눈에 들어왔다고 했어요... 정말 다짐을 하면서 약속한다고 해도 때는 이미 늦은거 같았어요...

그리고 2일전에 무작정 여자친구 집앞에 가서 기다린다고 하면서 밖에서 밤을샛죠...아침까지요

근데 결국안나오더라구요...(평소에 집안이 엄청엄하고 단속이 심했는데 그걸 이유로 얘기했는데 그것때메 그런줄은 모르겠어요)

그리고 아침이되고 집에 가라고 해서 기다리다가 지친저는 집에 왔죠.... 그리구 얘기하더라구요 정말 미안하다고 잘지내고

열심히 살아서 나중에 자기가 후회할수 있도록 열심히 해서 복수하라구요... 그리구 연락하지말라구요...

너무 힘든데 그녀의 마음을 돌아오게 할수없을까요?... 좋아한다는 다른남자애는 여자친구말로는 그사실도 모르고 그냥

자기혼자 맘에 둔거라고 하더라구요.... 여러분 도와주세요... 충고의 말씀 욕... 하셔도 좋습니다...

아.. 그리구 저와 여자친구는 24살 동갑이구요...

 

 

두서없는 글 끝까지 읽어 주신거 너무감사 드립니다...  댓글도 많아달아주세요...

 

엔돌핀이조아의 최근 게시물

연애·결혼·육아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