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사라라의카 작성일 11.06.20 03: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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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3년전에 19살(제가 빠른 90) 때, 어찌 어찌 해서 25살 누나 번호를 따서 연락을 했었습니다.(제 닉네임치면 3년전꺼 나올껍니다 ..ㅋㅋ..) 그당시 짱공님하들의 많은 응원(!)과 지지(!)를 바탕으로 열심히 만났었습니다.

뭐 결론부터 말하자면 못사궜씁니다 ㅠㅠ .. 정말 좋아했는데.. 첫 데이트부터 완전 애기 취급하더군요 -_- ..

(참나,.. 번호를 왜준거야??) 귀엽다고 볼 만지작거리고 지가 먼저 뽀뽀해대지않나 -_- .. 이건 남자가 아니라

남동생 취급했었습니다.. 지 남동생 없다면서.. 이런 -_- .. 남자다운 모습을 보인답시고 노력 했었는데.. 그 누나 폰에는 제이름도 "귀염뎅뎅이"더군요. 참나..

그러다가 누나 동생으로 지내다가, 어찌어찌하다가 그냥 그렇게 끝났습니다 ㅠㅠ..

글구 , 저도 다른 여친생기고 사귀다가 군대를 이번 5월에 제대했습니다.!

근데 여친은 군대있는 동안 곰신을 거꾸로 신었지요 ㅠㅠ(망할 X , 전 전경이라 상경때부터 폰도써서 연락도 많이 했는데... 수경달고 어느날 갑자기 문자로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망할 ㅠㅠ 그때의 슬픔을 생각하면 ㅠㅠ)

흠.. 본론은요.

5월에 군제대를 해서 동기랑 천안쪽에 있는 홀XX이.. 나이트를 가게 됐었는데..

들가기 전에 어떤 버스에서 완전 이쁜여자가 내리는 겁니다 *_* (근데 생각해보니 25살 그 누나랑 닮았더군요..

아 지금은 나이가 28이겠다 -_- ....) 어쨋든..!!  또 완전 제 이상형인겁니다 !!!

그래서 어찌어찌 하다가  가서 말을 붙였습니다..

딱 횡설수설하고 뭐라고 했는지.. 근데 어찌댔든.. 웃으면서 번호를 주더군요..ㅠㅠ 오 신이시여!!~~

그래서.. 그날은.. 모 .. 나이트에서 놀고.. 담날 연락을 했습니다..(나이트 안에서도 계속 카톡을 했죠 ...)

근데.. 알고 보니 ..!!!!.. 20~21로 봤던 그녀의 나이가 17살인것입니다!!!!!!!!!!!!!!!!!!!!!!!!!!!!!!!!!!!!!!!!!!!!!!!!!!!!!(역시 여자의

화장술+의상이란..)

(헐...) 우째 이런일이 ㅠㅠ 진짜 좋아한 여자 2명이 6살위, 6살아래 ㅠㅠ 였던 것입니다 !!!

오빠는 나이가 몇이냐길래 23(걍 빠른년생이다 뭐다 말하기 귀찮아서 23이라고했네요 ..ㅋㅋ근데 내가 먼저말하고 여자애 나이 들었는데.. 바로 드는생각이.. "22라고할껄.."ㅎㄷㄷ)이라고 했더니.. "와 6살차이나네"이러더군요.. 헐..

고1... 어떻게 머릿속에서 계산이 안되더군요... 근데 일단 만나긴 했습니다 ㅇㅅㅇ..

근데 생각외로~~~ 생각도 어른스럽고.. 괜찮더군요.. 심성같은거나 .. 뭐 아직은 잘 모르지만..

공부는 조금 못(?)해서.. 정보고(?) 머 이런쪽 다닌답니다.. 어쨋든 (!) 제가 대전인데 천안에서 만나서

"음.. 천안이면.. 머 .. 괜찮겠다.."이러고 있었는데.. 10일인가 뒤에 아부지 직장때문에 부산으로 이사간다는것입니다 ..

(ㅠㅠㅠ) 아.. 나이차이도 있고.. 집도 너무 멀고 ㅠㅠ.. 그래서 너무 고민입니다..

근데.. 이친구도 .. 저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더군요.. 만날날 밤에 통화를 무려 170분이나 하더군요(그것도 자기가 걸어서 !!!) 저도 어린친구긴 하지만..굉장히 착해보이고.. 또 .. 암튼 괜찮아 보이더군요.. 성격도 착하고..

근데 집이 부산으로 가면 ㅠㅠㅠ 대전서 너무 멀고.. 아 ..그래서 너무 고민입니다.. 나이차이도 나고 ㅠㅠ 짱공형님들 어찌 하면 좋겠습니까?? 조언을 주십시오 ㅠㅠ 슬픈마음에 3시 30분에 글 쓴 1人 이였습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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