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 쓴 어린 중생입니다.
형님들의 혜안으로 보시기에 그 여자 정말 어장관리 같나요?
제가 너무 제 주관적으로 편향된 글을 써서 그런 것 아닐지 걱정되네요.
아직 어려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보는 눈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렇게까지 나쁜 사람으로 보이지는 않는데...
괜한 글을 써서 저 때문에 모르는 사람들한테 안 좋은 소리 듣는 것 같아
맘이 편하지 않습니다 ㅜㅜ(형님들을 탓하는 건 아닙니다.)
어장관리를 당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어장관리라 함은 보통
남자한테 빈대 붙어서 이것저것 뜯어먹고
자기 필요할 때만 연락하고 줄 듯 안 줄 듯 대하는 것 아닙니까?
근데 음.. 일단 그 사람이 저보다 누나기에 뭐 뜯어먹고 그러진 않습니다.
언제는 제가 '누나 있는 곳으로 갈테니까 뭐 사줘요' 그랬더니
한번 튕기더군요. 그래서 튕겨나가 주니 다시 자기가 연락와서 보자고 하더군요.
근데 제가 갑자기 너무 귀찮아져서 그냥 담에 보자고 파토내고...
일단 자기가 누나라는 게 있어서 그런지 이거저거 이용해 먹고 뜯어먹고 하려고는 안하고...
연락이야 처음엔 자기가 먼저 하다가 이제 안하기는 하지만....
제가 보기엔 좀 힘든 일도 있고 이런저런 사정도 있고...
그 누나가 4학년에 좀 실습을 많이 하는 계열이라 많이 바빠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
또 제가 누굴 좋아하면 그게 티가 굉장히 납니다.
그 덕에 부담도 의도치 않게 좀 주게 됐구요... 그것 때문에 더 거리두고
연락 안하는 거 같은데.. ㅜㅜ
무튼 잘 모르겠습니다. 전.
제가 멍청한건가요. 어장관리인데 못 알아보는건가 ㅜㅜ
아니면 어장관리가 아니라 제가 좀 성급해서 부담을 줘서 그런걸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