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눈팅만 하다가 글 올려보네요..
사귀는(결혼까지 생각하는) 애인이 있는데 요리를 못합니다.
아니 요리를 안할려고 합니다 자기 말로는 음식 냄새가 몸에 배는게 싫다고 하는데...
뭐 그렇다고 반찬투정을 하거나 그러진 않아요. 그냥 있는거 챙겨서 먹으니깐..
설거지 하고 정리하는건 자기가 할테니깐 결혼하면 나보고 음식해주면 안되겠냐 하거든요.
전 한때 요리잘하는 여자가 이상형인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요리만 해주면 아니 같이 할수만 있어도
괜찮을거 같은데. 아예 못한다고 하니깐 걱정이 너무 크네요.
다른건 어찌 어찌 넘어가보겠는데 요리를 안한다 하니깐 너무 걸리네요.
주변 얘기 들어보니깐 결혼하면 다 하게 돼 있다 다들 그러시는데 정말 그럴지 의심스럽기도 하구요
말하는걸로 봐선 정말 안할거 같은데, 너무 고민되네요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