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물일병된 군인입니다 ㅋㅋㅋ 토나오는거 다 압니다.
암튼 군대가기전에 어떤여자애가 기다려준다고 사귀자고 해서 입대전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잇는게 그나마 군대에선 큰 위로가 되더군요
근데 얼마 지나지않아 후반기교육때부터 전화를 받지 않더니 자대에서부터 연락이 뜸해졋습니다.
네톤도 거의 안들어오고 그러다가 한달후인가 페이스북을 우연히 들어가게 됫는데 다른남자랑 사진을 찍엇더군요
고무신 거꾸로 신은거죠 한동안 좀 힘들엇습니다 그러다가 휴가를 가게 되었는데 예전 아는 여자후배를 만나게되었습니다
휴가라 같이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햇습니다. 근데 과거의 제가 또 호감을 가졋던 애입니다.
만나다보니까 완전 괜찮더라구요... 같이 사진도 찍고 헤어졋습니다. 그리고 엊그제 또 휴가를 나와서 오늘 만낫는데
같이 밥먹고 술먹고 집갈때 손도 잡고갔습니다. 걍 좋네요 근데 사귀자곤 차마 말을 못하겟네요
그냥 혼자좋아할수밖에 없는건가요? 고백을 한다는건 전역때까지 기다려달라는건데 그건 너무 가혹한 부탁같네요
제 전역날이 적게 남은것도 아니고 앞으로 1년은 더 남앗는데 참 착잡합니다 ㅋㅋㅋ
그리고 오랜만에 설레이는 기분을 느껴서 참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