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대로 한방 먹었습니다...흥분해서.. 어휴..
얼마전에 학원 누나에 관해 글을 올렸었는데 ㅋㅋ
형님들 말이 맞았습니다.. 저번에 그 술사건 이후 사과받고 다시 잘 지내기 시작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몸이 안좋아서 혼자 도서관에서 공부하는데 남자친구란 사람한테 문자가 오더군요
' 저 oo양 남자 친구인데 오늘 술먹는다고 걱정되서 연락이 안되서 문자드렸어요 혹시 같이 계세요?'
하길래 전 같이 공부하는 형이 장난치는줄 알았습니다.. 근대 제가 저번에 누나 힘들떄
밥사줬던거, 주사 얘기 모든 것 전부 다 알더군요 ㅋㅋ 지금 2년째라고 ㅋ 게다가 제가 소개해 같이 먹었던 맛집에
저번주에 강릉에 왔을 떄 같이 가서 먹었다더군요..
혹시해서 떡밥던지고 누나한테 알아보니 ㅋㅋ 지금 술취해있고 본인은 남자친구 아니라고 하더군요 ㅋㅋㅋ 헤어졌다고..
어떻게 헤어진 남자친구가 오늘 뭐할지 알고 있는지... ㅋㅋ
그래서 열받아서 찌질하게 따졋습니다. 사람 마음가지고 장난치냐고....어장관리하냐고..
그러니 내가 뭘잘못했냐네요 ㅋ 너 혼자그런거라고 ㅋㅋㅋㅋㅋㅋ
퍼줄떄로 퍼주고... 오늘 감기기운 있다고 해서 유자차 사줬는데 ㅋㅋㅋ
몸도 아픈데 마음도 아픕니다 ㅋㅋ 제대로 좋은경험했습니다 ㅋㅋㅋ
같은 학원다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ㅋ 제발 저같은 놈 없기를..
크리스마스 때 혼자있기 싫어서 노력했는데 ㅋㅋ 올해도...;;
하아... 진짜 공부열심히 하게됬네요 ㅋ 짱공형님들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