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썰..

삐아코 작성일 12.02.16 0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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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쏠로 이젠 혼자인게 당연한것처럼 아마 부처님이 깨달음을 알았을때의 맑고 순수한 느낌이 바로 이것인지...;

시간이 비면 가끔 삼춘 dvd방을 잠깐 봐주곤 하는데 오는 손님이 거의다 커플이 대다수지요 뭐 레즈나 게이도 간혹 오지망요 ㅋ 보통 식사를 하거나 술한잔하고 2차 혹은 3차로 오는 사람들.

그런데 보통 계산할때보면 열에 아홉은 남성분이 계산해요 물론 여성분이 계산할때도 간혹있지만 대게 여성분들은 뒤에서 멀뚱멀뚱 쳐다보거나 한발 물러서 있는게 대부분. 남성분이 돈이 모자라면 핀잔을 주거나 여성분이 돈내면서 엄청 대단한일을 한것마냥 으쓱이고 남성의 어깨는 쳐지는 모습.

그런모습을 보면 남자가 엄청 찌질해 보이면서도 또 여자가 소위 보슬(?)처럼 보이며 혼자 경멸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 상황에서남자가 돈을 내는게 당연시 여기는 그런 문화.

더치페이문화가 일상적으로 되면좋겠어요

저만 그런지 몰라도 여자 남자 만날때면 카운터 앞에서는 저도 모르게 먼저 앞에 나가 있더라구요 의식적으로 제 발걸음 빠른건지 아니면 여성분의 발걸음이 느린건지

그런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계속 솔로일듯 ㅠ
오늘부터는 워커 신고다녀야 겠다
아침부터 글 쓰려니 나도 뭔소린지 몰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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